시나리오 링크: https://d-silvermoon.postype.com/post/2940428
---------
<악인의 정의>
Written by. 킴디
kpc. 이블린 P. 아인크란츠
pc. 헬리나 호프
"지금부터 당신이 살아야 할 이유 세 가지를 말해봐요."
... ..
STORY:당신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햇빛이 반짝반짝 흐드러지는 거리는 괜히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구석이 있죠.
사람들은 다들 당신에게 너무 좋은 것만 본다고 말하지만 아무려면 어떤가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요!
당신은 오늘의 저녁식사를 사러 가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아니면 막 집에 들어온 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아니면 회사에서 한참 야근 중이었거나……
어쨌거나 평소와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일상을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STORY:그 때, 익숙한—혹은 낯선 음성이 들려옵니다.
???:"헬리나 호프?"

(소리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STORY:당신은 무심코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한 순간 당신의 머리를 때리는 충격.
당신의 몸은 그대로 무너지고, 차가운 바닥에 부딪히는 둔탁한 통증이 몸을 덮칩니다.
그럼에도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이, 의식이 멀어지기 시작하고.
당신은 시야와 함께 흐려지는 얼굴을 봅니다.
헬리나, 관찰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아프다......)
STORY:누구죠?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대로 의식은 까맣게 꺼집니다.
... ...
STORY:눈을 떴을 때는, 이미 붙잡힌 뒤였습니다.
시야는 여전히 흐리고, 당신이 있는 곳은 어두컴컴하게 조명이 꺼져 있어 주위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몸은 무겁습니다. 손발은 무엇엔가 묶여 고정되었는지 움직이지 않고, 숨에서는 옅게 피 냄새가 납니다.
엉망이네, 생각한 순간. 눈앞의 어둠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STORY:고개를 들어보면, 한 여자가 웃어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는 얼굴입니다. 웃는 미소. 흐린 어둠 속에서 노이즈가 잔뜩 생긴 옛날 TV처럼 흔들리는 이목구비. 불확실한가요?
아니, 의식은 분산되었다가 다시 모입니다. 확실합니다. 이건 무슨 장난인 걸까요?
원래 못된 사람이긴 했지만, 이번 장난은 심했다 싶은데요.
그 때, 여자가 천천히 입술을 다시 엽니다


STORY:지금, 뭐라고 말했죠? 이것도 장난일까요?
헬리나, 이성판정

기준치: | 45/22/9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STORY:1 감소합니다.
혼란스러워하는 당신의 얼굴을 보다가, 천천히 말을 잇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기회를 줄게.

(묶인 몸을 비틉니다)
STORY:헬리나, 관찰 또는 심리학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STORY:묵인 곳이 더 아파올 뿐, 풀리지 않습니다.
무언가 억누르는 미소처럼 보입니다. 꿰뚫어볼 수 없는, 깊은 감정을요.


혹시 협박 받고있어...?

음, 그래서 그 기회라는 거 말이지.
(앞서 말한 거처럼 고저없는 어조였다.)
"지금부터 네가 살아야 할 이유를 세가지 말해봐."




그게 첫번째 이유야?



STORY:헬리나, 관찰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STORY:어둠에 익숙해진 눈에 겨우 방 안의 풍경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콘크리트 벽과 바닥으로 된 지하실. 도배를 하거나 가재도구를 들여놓은 흔적 같은 것은 없고, 어디서 물이 새는지 공기는 축축하고 차가우며 벽에 얼룩이 져 있고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먼지는 나지 않지만 쾌적한 장소는 아니군요.






무엇보다 이렇게 너한테 죽고싶지않아...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네가 날 죽여야할 이유는 무엇인데...... 화풀이인거야...?



이유가 있기를 바라는 거 아니야?





나는 이블린이 감옥수가 되는것을 원치않아....

흠, 뭐. 그래 (미소 지어준다.)
STORY:헬리나, 관찰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STORY:여전히...곰팡이가 많습니다.

STORY:(해봅시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STORY:마주보고 앉은 이블린의 어깨 너머로 눈을 굴리던 당신의 눈에 무언가가 보입니다.
검은 얼룩 같은 것인 줄 알았던 그것은, 자세히 살펴보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아니, 꿈틀거릴 뿐만 아니라 일렁거리며 어떤 형태를 갖추는 것 같기까지 합니다. 저게 뭐죠?

(저게 뭐지....?)


....으, 응

살고 싶잖아?

맞아, 살고싶어.


(옥구슬같은 물방울이 눈 아래로 떨어집니다)


STORY:그리고 내팽개쳐진 고개를 제자리로 돌린 순간, 이번에는 당신은 확실히 마주합니다.
어른거리던 새까만 얼룩이 어느새 이블린의 등 뒤에 날개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내 그것은 꿈틀거리고 일렁거리며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하더니, 눈앞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검은 머리카락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입니다.



(말이 덜덜 떨립니다)

자꾸 한눈팔래?

(말 끝을 흐리며 백발의 남성을 생각합니다.)
거의 3년동안... 만나지 못했어.... 전해야할 말이 있는데.....



STORY:눈앞의 남자가 먼저 웃음을 터뜨립니다.
???:"정말 멋진 이유야. 그렇지! 직접 전하는 건 중요하지!"

???:"삶이라는 건 그렇게 찬란하고 소중한 거라고!"





그래, 그리고 작고 소박하지도 않는 이유만으로도 죽는게 사람이지.


(고개를 젓는다) 자꾸 내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지마.


그냥 날 설득시키면 돼.
나는 그게 네가 살아야 할 이유라면 살려줄 거고.
아니라면 말한대로 죽이겠지.



그들에게는 내가 필요해.


???:아니야, 네 말이 맞아. 너는 그들한테 필요한 존재야!

???:그렇고 말고, 그러니까 너는 살아야지?

자존감 낮은 학교생활을 해오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너무 기뻤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어.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도움을 주고싶었어.
내가 이제껏 도움을 받았던것만큼 살면서 되갚고 싶어. 너한테도....

난 내 인생에서 타인한테 빛지게 만든적 없어. 그러니 갚을 것도 없지.

???:그렇고 말고, 그렇지 않아.





.....이블린. 나는 계속 너와 친구이고 싶어....



학생때 내가 주구줄창 말했을텐데,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칭하는 건 실례야. 헬리나.

친구이고 싶다구.
앞으로...



결국 네 일방적인 욕심이잖아.
착한 사람이니까 뭐든 갚고싶다. 그런거. (따분한 눈으로, 고개를 숙인 너를 본다)
난 나쁜 사람이니까 그런 대답도 싫어하거든.


난 살인자여서. (지팡이만 한번 손수건으로 닦고는) 감점이야.
결국 네가 살아갈 이유는 또 아무 것도 없게 됐네.
???:아니, 아니. 너는 충분히 살아갈 이유를 되었다고.
*대었다고...
저런 살인자의 말은 듣지마!



그러면 좀 되돌릴 수 있을 거 같거든.

(바람빠진 웃음소리를 냅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였나봐...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기도 하나봐.

누구는 행복한 집에서 태어나고,
누구는 죽이는 집에서 태어나니까.
그런 차이야. 신경 쓰지마.
???:하지만 넌 살고싶잖아. 그렇지?

???:그래, 여기에서 죽기에는 너무 아깝잖아! 네 이상도! 희망도!


내가 손을 잡아주기엔 부족해....?


???:맞아, 너도 살아갈려고 열심히 올라온 손인데 말이야.



너만 모르고 있던거야.

왜 굳이 고집하며 그곳에 서있는거야... 응..?

날 더 자극하려는 게 아니라면 그런 희망론은 집어치워.

제발 부탁이야........
나와 같이 태양을 보자..... 부탁이야...



됐다. 멍청한 소리 할거면 더 말하지 마. 재미만 없고, 지겨워.
???:너는 정말 성실하게 답한거 뿐인데. 잔인하기도 해라...

???:하지만 넌 긍정적으로 부탁한 거 뿐이잖아! 부탁? 아니 구원을 하려고 했던거지!

STORY:무조건적으로 당신의 의견을 찬양하는 남자와
전부 틀렸다고 말하는 이블린.
마치 머릿속에 있는 천사와 악마의 속삭임이 실제로 들려오는 것 같네요.
이블린은 남자가 있는지도 모르는 거 같아 보이는데, 두 사람이 말싸움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움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오, 헬리나 호프.
네 잘못이 아니야.
모든 건 이 녀석 잘못이야. (이블린을 가리킨다)

이블린은 잘못없어....
???:그래도 끔찍하지 않아? 이런 곳에서 삶을 끝내야 한다니 말이야...
그것도 네가 구원해주려고 손까지 뻗었는데!

???:내가 도와줄게, 여기서 나가자. 희망을 찾는 거야.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거야.

???:내가 도와줄게!
나는 도와줄 수 있어!

살고 싶어. 아직은 죽을 수 없어.... (남자를 보다가 이블린을 봅니다.)


???:물론이고말고.
STORY:...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악인(惡人)은, 어느 쪽입니까?

???:적당히 어르고 달래서, 긴장을 늦추면
내가 바로 도와줄게.
저 살인마를 네가 막는거야.

이블린....... 나도 사실 누군가를 내 손으로 죽일뻔한 적이 있어.
물론 죽이지는 못했지만...
자칫하면 살인자의 손이 될뻔했지.





근래들어 꽤 오래 들어주고 있거든.

이블린... 정말 좋아해. 너는 내가 싫겠지만.. 나는 네가 정말 좋아...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벌여도 나는 너를 미워할 수 없어... 그게 헬리나 호프라는 사람이겠지...
정이란 것을 쉽게 떼지 못하고 미련 마냥 붙잡고 있는.. 그런.... (조금은 허탈한 웃음소리를 냈다.)








네게 있어서 나는, 너의 작은 희망도 놓고 싶지 않던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

STORY:헬리나, 관찰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STORY:그는 드디어 끝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조금 홀가분해 보입니다. 무엇의 끝이, 그토록 그를 가볍게 만드는 걸까요?
무기를 만지는 손끝은 조금 떨리는 듯 보입니다.
남자는 이제 이블린이 아닌 당신의 옆에 있습니다.
당신의 어깨를 감싸 안고, 손을 겹쳐 쥐거나 팔을 주물러주며 위로합니다.
???:가엾기도 해라, 그는 너를 놀리고 있는 거야.
살고 싶은 이유라고? 처음부터 듣고 싶지도 않았을 걸, 그냥 장난인 거지.
짐승들이 먹기 전에 고기를 굴리는 것처럼 말이야. 밉지 않아? 끔찍하지 않아?
네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렇게 잔인하게 구는 건지.



???:"두 번째야, 세 번째엔, 알지?"

그럴 마음이 없으면 유언이나 남기는 것도 좋겠지.
전해줄 사람이 있다면 전해줄게.

(묶인 손을 꿈지락대며) ......혹시 윈터를 보게 된다면, 정말 보고싶었다고... 보고싶지만 이제 만나지말자고 전해줘. 내가 죽었다는 말은 말고...

뭐, 좋아. 다음에는 윈터도 괜찮겠지.

(퍼뜩 고개를 올려 너를 바라봅니다.)
그러지마, 이블린.....

???:역시 저 살인마는 널 살려줄 마음은 없었어.
저 뻔뻔한 태도를 보라지.

이블린... 지금까지 도대체 몇명을 죽인거야,...?

넌 여태 우리가 먹은 음식 수를 기억하니?

제발.........

말했잖아. 돌려놓고 싶으면 부활 마법이라도 가져오라고.


원래 내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잖아. 어쩔 수 없지.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도 듣고싶지 않잖아... 아니야?

왜? (생각을 하다가 웃기 시작한다. 저 아이, 저러다가 미쳐버렸다지. 졸업식때 들려오던 소문들이 떠올릴만한 미소였다.) 그렇게라도 살아야 사는 거 같아서.

외로움을 택하지마, 이블린.........




이블린...... 제발 부탁이야......
너 자신을 멈춰, 이블린...

이미 내가 날 동정했다면, 너랑 디저트 가게를 갔겠지.


다음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재밌는 대답을 생각해봐.

STORY:이블린은 건조하게 당신의 죽음을 준비합니다.
비닐 시트를 깔고, 장갑을 끼고, 옷을 갈아입고. 그 정돈된 일련의 과정을 보며 당신은 깨닫습니다.
이건 그에게 아주 일상적인 일 중 하나일 뿐이고, 자신은 과정이며, 그는 처음부터 자신을 살려줄 생각 따윈 없었습니다.
헬리나, 이성체크

기준치: | 44/22/8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STORY:1감소합니다.
???:네가 말만하면 도와준다고 했지?
이제 저 사람은 널 살려줄 생각이 없어.
아니, 처음부터 없었지!

도와줘, ... 내가 살 수 있게....


STORY:그 이름과 함께, 남자가 소름 끼치도록 부드럽고 달콤한 웃음소리를 내며 등 뒤로 묶인 당신의 손등을 쓰다듬습니다.
당신은 느낍니다. 묶여있던 손발이 소리도 없이 풀어지는 것을.

STORY:당신의 눈앞에는 이블린이 잘 준비해 놓은, 바로 쏠 수 있는 지팡이가 보입니다. 아마 당신 거 아닐까요.
당신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확신하는 얼굴로 건조하게 당신을 바라보며 죽음을 준비하고 있고, 등 뒤에서는 남자가 속삭입니다.
???:봐, 악인(惡人)은 누구지?

???:살고 싶다고 했잖아?

(속박에서 풀려난 손을 꿈지락댑니다.)
???:하지만 네가 죽으면 구원도 해주지 못하지.
앞으로 네가 살릴 수많은 생명을 생각해!

이런 삶 더이상 살고싶지않다고....
더 행복한 삶을 갖고싶다고...!!

그러면 뭐가 달라져?

(당신의 몸을 향해 지팡이를 겨눕니다. 지팡이를 잡은 손이 떨려옵니다.)
막고싶어. 너를...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막고싶지않아.

그게 10년이었어. 헬리나. (지팡이가 떨리지 않도록, 자신의 신체부위를 짚고 제대로 잡아줍니다.) 여기에 무슨 구원을 원해.

이블린.... 미안해. 내가 아무런 힘이 없어서....
이런 끝을 낼 수 밖에 없던 나를 용서해줘........

그게...너무나 당연한 거야. 그래서 내가 절대로 못 벗어난 거야.


구원? 손을 건네줘? 너도 못 하는 일을.

내가 똑똑하지 못해서... 이런 방법 밖에 쓸 수 없어서.......

절대 못 도망치는데...약한 사람을 절대 도망칠 수가 없는데. 왜 너는 희망이라는 이름을 가져서... (하하하, 하하...힘없는 미소 소리가 들립니다.)
네가 구원한 사람의 소리가 너한테는 들릴까, 아니면 너도 무시하고 그대로 살아갈까. 난 이제 잘 모르겠네. (마지막 기침 소리가 들리고, 이내 옆으로 완전히 쓰러진다.)

(차가워지는 당신을 끌어안고 그저 눈물을 흘립니다.)
맞아, 나는 구원자가 아니야... 그러고 싶던 사람이었어..... 미안해.......
... ...
STORY:당신은 손 안에 남아있는, 채 사그러지지 않는 전율을 느낍니다.
그것은 아주 미약하고, 흐릿하고.. 결코 생명 하나를 방금 꺼뜨리고 만 행위의 잔여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의 의식은 점멸합니다.
이런 끝을 바랐던가요?
오늘 낮, 길을 걸어가던 당신은 이런 마지막을 예상하고 있었던가요?
혼돈이 나선 모양으로 휘몰아치고, 다시 몰락합니다. 세계는 여전히 절망스럽게 밝습니다.
당신은 쓰러진 것의 텅빈 눈을 바라봅니다.
STORY:그것은 어쩌면 죽기 전과 조금도 달라진 게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죽기 전에도 꼭 저런 눈이었지요. 건조하고, 무색하고, 담담하게.. 당신의 삶에 끝을 지으려던.
그래도 싸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아니면 일말의 가책이라도 느끼고 있나요?
그와 당신은 같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여전히 다른가요?
STORY:설령 이제는 죽음이 당신 편이라고 해도..
부드럽고 온화한 웃음소리가 귓가를 어물어뜨리다 스러집니다.
미친 웃음소리가 지하실에 울린 거 같습니다.
당신의 추레한 배역도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PC 생환
KPC 로스트
'Roll 20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00 -[2] (0) | 2020.06.27 |
---|---|
00:00 -[1] (0) | 2020.06.27 |
악어가 우는 천칭 (0) | 2020.06.08 |
이상한 축제 (0) | 2019.09.06 |
호화 여객선의 기적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