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NY'S

 

CoC 7th 다인 시나리오 '크툴루의 일회용품': Holtz

개요 진정한 사교도가 되고 싶나? 아니.어디 한번 해양 쓰레기를 치우… 뭐라고!환경을 위해 치우는 거지 진정한 사교도 되고 싶지 않아.신성모독!신화생물 존경하기 싫어!그분들도 원래 널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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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증가가 바다 신화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W. 홀츠
 
 
 
 
도입
 
 
 
며칠 전,
 
 
 
 
 
그런 일도 있었죠~
 
 
아무튼!
 
 
오늘도 평화로운 A시 B동 앞바다.
 
 
여러분은 플로깅을 위해 달모래 해변으로 아침일찍 나왔습니다!
 
 
그렇게 쓰레기를 줍던 중에 갑자기 나타난 아저씨.
 
 
당신들을 발견하곤 맹렬한 기세로 쫓아옵니다.
 
 
 
모브 아저씨:너이새퀴사교도지너임마!
 
 
뭐야 왜이래요?!
 
 
 
 
DAY 1
 
 
모브 아저씨는 쓰레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삿대질하며 뭐라 뭐라 소리치고 있습니다.
 
 
김광철:어? 내가 누군지 알아! (뭐라 웅얼거려서 안 들린다)한 김광철이야!
 
니들은 쓰레기를 왜 치우고 있어! 안 그래도 저기에 이상한 게 생겨서 일이 아주 곤란하게 됐는데!
 
뉴스도 안 보고 살아?! 그걸 내버려둬야 저것들이 사라질 거 아니, #₩@£!!!
 
 
뭐야 왜 저래….
 
 
개저… 아니, 아저씨의 외침을 요약하자면 가까운 바다에 ■■■의 강림예정으로 인해 집값 떨어진 다주택 소유주의 애환이네요.
 
 
애쉬:(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싸늘한 눈빛으로 광철을 본다)
 
 
폼:(진심어쩌라고다,,,)
 
 
무시하거나 되받아치려는 순간 김광철 씨와 같은 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로깅 하는 이들을 쫓아냅니다.
 
 
재수:아 누가 신고 안 하나...
 
 
 
플로깅하던 사람:어? 뭐야! 이~ 씨X!! 아이~ 환경과 인류를 위해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쉬:(독팟도 쫓아내려고 하면 애쉬가 덩치로 기세 눌러버립니다)
 
 
발로:왜 이게 문제가 되는거지? 좋은거 아닌가? (둥절)
 
 
김광철:덩치만 크면 단가 저런 것들이 깡패짓하면서 애먼 동네사람들 힘들게 하고 어? (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꿍얼)
 
 
폼:쓰레기해변에서 살기 vs 신화생물해변에서 살기 아니에요? 이거완전
 
 
재수:아니 근데 쓰레기 몇 개 주운다고 뭐가 문제인 건데...
 
 
발로:누가봐도 두번째가 더 상품성 있는데!
 
 
애쉬:상품성...
 
 
발로:상어출몰 해수욕장이면 더 가볼거같고 그렇잖아.
 
 
폼:그런가..?
 
 
김광철:뭐!? ㅁㅣ쳤어?! 이 여자가, 자기 동네 아니라고 막말을!!
 
 
발로:그러면 저기에 있는 해파리나 먼저 치우라고요 (바다향해 집게딱딱 신경질적으로 집기)
 
 
재수:야, 걍 무시하자 어차피 곧 경찰 올텐데..
 
 
김광철:신화 뭐시기가 그걸 먹고 죽어야 편할 거 아냐!
 
 
발로:무슨 일부러 독이라도 풀어둔것처럼 말하네?!
 
 
애쉬:그래, 무시하는게 상책이야. (발로 데리고 다른 구역 쓰레기 버리러 이동함)
 
 
재수:(피곤. 인장표정함)
 
 
발로:야, 잠깐 일로와봐! 니네가 저거 풀었어?! 아앙?!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로:해수욕하러왔다가 지금 인류와 환경을 위해 좋은일이나하고 있건만!!
 
왜 날 위한 해수욕은 하지도못하고!!
 
 
폼:진정해요 진정해요
 
 
발로:(캬악)
 
 
목표한 만큼은 쓰레기 주웠고… 시끄러우니 이제 갈까.
 
 
근처에서 아침이나 먹으며 화를 풀어야겠어요.
 
 
발로:기다려봐, 쓰레기봉지 하나 더 있어 저자식 집어넣어 !@##@!$
 
 
애쉬:(발로 옆구리에 낌) 우리 밥 뭐 먹을까?
 
 
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저건 일반쓰레기가 아니잖아~
 
 
발로:내 해수욕!!!
 
어쨋든 태워봐야 알겠지!!!
 
 
재수:뭐먹지... (배 긁적)
 
 
애쉬:브런치 카페 갈래, 아님 국밥 같은 거 먹을래? (폰으로 검색)
 
 
발로:어우 열불나!
 
 
재수:시원한 거 먹어야겠네.
 
 
폼:냉면?!
 
 
발로:시원한 맥주랑 타코?!
 
 
재수:물회는 어때?
 
 
발로:(애쉬의 선택은?)
 
 
애쉬:물회집에도 냉면 팔지 않을까.
 
 
발로:타코는?
 
 
애쉬:타코는 좀따 점심으로 어때?
 
 
재수:뭐... 회무침국수같은 건 팔지도...
 
 
발로:(아침이였다니)
 
좋아.
 
 
재수:(그러게 발로잘시간 아님?)
 
 
애쉬:(응응. 지금시간 10시반.)
 
 
발로:(들을엉)
 
 
폼:(잘시간이라 화가 단단히낫음)
 
 
재수:(그럼 점심도 늦게먹겟군)
 
 
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쉬:그럼 가보자. 폼이 앞장 서.
 
 
발로:(나..아기..?)
 
 
우리는 쓰레기 정리를 하고 가까운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폼:에? 어딘데요?
 
 
재수:어디긴 어디야 횟집이지.
 
 
발로: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봐
 
 
폼:그러니까 횟집이 어딘데요..!
 
 
발로:(맛없으면 큰일남)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재수 폰 훔쳐봄)
 
 
재수:주변에 널린 게 횟집인데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지.
 
(걍 재수가 이끌고 들어갑니다)
 
 
발로:콘치즈가 나왔으면 좋겠어.
 
 
폼:아 이런데선 검증된 맛집으로 찾아가야하는데~~
 
 
애쉬:바닷가 근처면 웬만하면 맛있지 않을까나.
 
 
재수:맞지 맞지.
 
담합해서 가격도 비슷할 거고.
 
 
폼:(비싸단소리잔아)
 
 
발로:여기 차고넘치는 해파리도 서비스로 줄거같아.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회는 원래 비싸!
 
(좌식인가요?)
 
 
좌식도 있고, 의자에 앉는 자리도 있습니다.
 
 
바닷가 풍경이 보이는 야외석도 있네요.
 
 
재수:(좌식자리에 앉아요)
 
자자, 쭉쭉 들어와. 물회 먹을사람? 일단 나.
 
 
발로:나는 멍게듬뿍 물회.
 
 
재수:애쉬는?
 
 
애쉬:난 시키면 그냥 다 먹을게.
 
냉면도 있어?
 
 
재수:물회냉면이란 게 있네~
 
 
애쉬:폼 괜찮아?
 
 
폼:그럼 난 물회냉면 먹을래요!
 
 
독팟은 대충 메뉴를 시키고 주린 배를 셀프 물로 축입니다.
 
 
재수:(아놔애쉬는_
 
 
애쉬:(물회 원래 n인분 나오는거아냐? 1인1회야?)
 
 
발로:(애쉬는 콘옥수수먹어)
 
(1인1회지예)
 
 
재수:(난 1인분짜리밖에 안먹어봣는데)
 
 
애쉬:(글쿠나. 그럼 다양하게 노나먹기위해 다른 회 하나 시켯다고 하께요)
 
 
발로:(굿초이스)
 
 
애쉬:확실히 성수기라 그런지, 바다에 사람이 많긴 하다.
 
전에 뉴스 기사 뜬 것도 봤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쓰레기 불법 투기도 많아졌다고.
 
 
재수:아무리 그래도 해변에 쓰레기 버리는 건 상식을 넘어섰지.
 
 
애쉬: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직접 자진해서 봉사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저렇게 줍지말라고 화낼줄은 몰랐어.
 
 
폼:이상한사람 진짜 많네요.
 
 
발로:쓰레기해변 컨셉으로 밀고나가는건가?
 
 
재수:뭐... 신경 쓰지 마. 가끔 그런 정신나간 사람도 있는 거지.
 
 
발로:지들만 정신나갔어? 그 많은 피서객들이 바다에도 못들어가고 있는데...!!!(부들부들)
 
그렇게 해변 관리할거면 쓰레기가지고도 뭐라고하면 안돼.
 
 
재수:진짜 정신나간게 뭔지 약골이 본 때를 보여줘야겠네.
 
 
애쉬:(공감한다는 듯이 고개 끄덕끄덕)
 
 
우리가 그렇게 예의없는 주민을 욕하고 있으면, 시킨 메뉴들이 상 위에 놓여집니다.
 
 
애쉬:일단, 먹자~
 
 
발로:(육수 냉큼 부어버리고 맛있게 비벼서.. 성게 한입 냠)
 
 
재수:어때 열이 좀 가셔?
 
 
발로:음~ 확실히 바닷가라서 그런가 진짜 신선하고 맛있다~
 
바다향 최고야 +_+
 
 
애쉬:발로 눈에서 빛난다.
 
 
폼:(후루룩) 크으으~
 
 
재수:애쉬도 먹어. (회 입에 넣어줌)
 
 
발로:(얌얌)
 
 
애쉬:(냠 받아먹어요)(우묾우물)
 
 
재수:아이구 잘먹는다~
 
 
발로:에게? 여기 콘치즈 하나나와?
 
폼씨 혼자서 세개는 먹는데!
 
 
폼:콘치즈는 간식이죠.
 
 
발로:애시, 들고다니는 콘치즈같은건 못만들어?
 
 
폼:1인1콘은 줘야하는건데...
 
 
애쉬:밀키트라면 마트에 파니까... 보통 들고다니지는 않겠지만.
 
 
발로:개발해줘개발해줘개발해줘~
 
 
재수:됐어, 그냥 사줄게... 애쉬 곤란하게 하지마.
 
여기요~ 콘치즈 2개 주세요!
 
 
발로:이렇게 귀엽게 먹는데도 (폼볼꼬집)
 
 
재수:(뭔ㄱ소리)
 
 
두런두런 이야기하던 중 재수의 핸드폰에서 알람 노랫소리와 함께 오늘의 주요 뉴스 읽어주기 기능이 실행됩니다.
 
 
재수:뭐...뭐야.
 
 
발로:아침이야. 일어나 강재수.
 
 
 
안녕하세요. 오전 11시, 오늘의 날씨는 맑음이고 주요 뉴스는…
 
 
폼:이게 왜 지금 울려?
 
 
 
해양 쓰레기 증가가 바다 신화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네? 이게 무슨 말이야?
 
 
재수:이런 거 설정해놨던가...? 엥
 
 
:<자료 조사> 판정
 
 
재수:
자료조사
기준치: 30/15/6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애쉬:
자료조사
기준치: 49/24/9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발로:뭔데뭔데~?
 
 
‘해양쓰레기, 이젠 이계의 생물마저 해쳐.’ 라는 제목의 인터넷 기사를 발견합니다.
 
 
:내용: 동북아시아 해양에서 플라스틱으로 폐사한 여러 해양 동물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고 있는데요, 피해당한 생물 중에는 심지어 작은 몸집의 신화생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후략)
 
 
폼:내코가 석잔데 신화생물까지 걱정해줄 일이야?!
 
 
발로:역시 인간이 최상위포식자군..
 
 
폼:이러다 물회 못먹게 되면 어떡하죠... 하...
 
 
재수:신화생물도 생물인데.... 바다를 깨끗이 해야지.
 
 
애쉬:이런 쓰레기력으로 포식자라고 칭하기에 자존심 스크래치가 나는데...
 
 
생각도 못 한 일이네요…
 
 
뭐, 신화생물을 쫓아내 준다고 해도 바닷가 쓰레기는 주워야 하는 것이며
 
 
해양 쓰레기는 신화생물 못지않게 지구에 해를 끼칩니다.
 
 
신화생물을 안전하게 송환하는 것은 담당 부서의 공무원들이 할 일이겠죠.
 
 
재수:그럼그럼.
 
 
아, 맞다. 내일 플로깅은 어떡하지?
 
 
발로:아~ 수영도 못 하는데 그냥 집이나 갈까..
 
 
애쉬:오늘처럼 이상한 사람 안 만나게, 내일은 아예 저녁에 하는 거 어떨까?
 
밤바다도 좋으니까.
 
 
재수:그래, 오늘 저 녀석들 일찍 나오느라 피곤했을 거야.
 
 
발로:이잉. 그냥 해파리도, 쓰레기도 없는 해변 찾아서 늦게라도 이동하는게 어때 -.-?
 
 
폼:들이라니! 난 아침형인간이거든요.
 
 
애쉬:응?
 
 
재수:그럼 아침에 할래?
 
 
폼:아니요.
 
 
애쉬:(ㅋㅋㅋ)
 
 
발로:(ㅋㅋㅋㅋ)
 
 
재수:이왕 온 거 마무리 하고 가야지. 어딜 또 이동해.
 
 
애쉬:그래, 이렇게 같이 알찬 일도 하니까 좋다.
 
 
폼:예에... 좋네요
 
지금쯤이면 튜브 위에 누워서 물장구나 치고있을 줄 알았는데
 
 
재수:우리가 여길 그럴 수 있는 바다로 만들자고~
 
 
발로:흥. 멋진 소리나 하기는.. (궁시렁)
 
 
애쉬:그럼 오늘은 배불리 먹고 다른데서 재밌게 놀다 들어가자~
 
 
재수:그래. 어디갈까?
 
 
폼:어디가지... (지도앱 슥뽕)
 
 
재수:해양생물 박물관같은 데는 어때?
 
 
발로:저~기 조금 떨어진곳에 사람들이 방파제에 앉아서 낚시하던데 그건 어때?
 
 
애쉬:낚시...........?
 
쓰레기만 낚이는 거 아니야?
 
 
재수:그건 좀....
 
 
폼:방파제에 올라가면 안돼욧...!!
 
 
애쉬:박물관 좋아~
 
 
폼:액티비티가 없는 여행이라니.. (흑흑)
 
 
재수:낚시도 플로깅 비슷한 행위일걸 이 바다에선....
 
 
발로:폼씨는 아무래도 방파제에선 위험하겠지..
 
 
애쉬:그것도 나름 액티비티가 될 수도 있겠네...
 
 
발로:수심 더 깊은곳까지 들어가면 쓰레기가 덜하지않을까.
 
거기서 수상스키타기
 
 
애쉬:안돼안돼.
 
 
재수:이 바다에서 그렇게 놀고 싶어?
 
 
폼:우...
 
 
발로:(입빠죽)
 
 
폼:- 3-
 
 
애쉬:해양 케이블카는 어때?
 
 
폼:케이블카가 있어요?!
 
 
발로:그것도..좋아!
 
 
애쉬:등대 올라가기도 있어. (별거 없지만)
 
 
폼:재밌겠다!
 
 
발로:그럼
 
등대에 올라갔다가 해양 케이블카를타고 그 끝에 있는 해양박물관을 가는거야.
 
완벽해 내 계획!
 
 
애쉬:좋아. 그럼 오늘은 그렇게 보내기로. (미소)
 
 
재수:휴... 잘 했어, 애쉬.
 
 
 
 
DAY 2
 
 
아~ 어제는 정말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마치 우리가 뭘 하려고하면 항상 일이 생긴다는 듯이, 케이블카가 중도에 멈춰버린 건 정말 짜릿한 사고였죠.
 
 
재수:(ㄷㄷ)
 
 
폼:(ㄷㄷㄷㄷ)
 
 
해양 박물관에서 정전이 난 건 어떻고요? 마치 뭔가 쳐들어올 것 같아서 무섭고 짜릿했었죠?
 
 
오늘 오전에도 다산다난한 하루였으나, 아무튼 우리는 플로깅을 위해 다시 저녁 7시 해변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발로:아~~~ 어제 진짜 재밌었는데!! 오늘은 뭐 안 일어나나?
 
(도파민중독)
 
 
애쉬:발로 도파민 중독 같아.
 
자, 쓰레기 줍고. (발로 손에 기다란 집게 들려줌)
 
 
재수:바닷 바람 좋다~ (쓰줍)
 
 
폼:우우...
 
 
발로:(집게탁탁)
 
 
애쉬:(쓰줍)
 
 
폼:(느적느적..)
 
 
발로:이건 꼭.. 주워서 집을뿐만이 아니라 집어당겨 뜯을 수 있는 도구랑 비슷해..
 
 
애쉬:?
 
 
재수:핀셋 같은 거?
 
 
폼:오.........뭘요...?
 
 
재수:아이스크림 막대가 왜 이렇게 많아..
 
 
발로:(모래위로 조금 튀어나와있는거 열심히 뽑아요) 후후..
 
 
애쉬:...?
 
 
폼:뭘..뭘뽑는거야
 
 
발로:왕건이네 이건~! (슉슉)
 
 
재수:너는 줍는 거냐 마는 거냐? (폼 봉투 툭툭 침)
 
약골 보고 배워라 좀!
 
 
애쉬:아무래도 덥다보니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이 늘어서 막대기가 많나보다.
 
 
폼:제가 발로씨 주우라고 양보한 거예요~
 
 
애쉬:(ㅋㅋ)
 
 
재수:....
 
하, 쟤는 언제 철들까, 애쉬...
 
 
발로:(짱구웃음)
 
 
애쉬:글쎄... 우리 나이쯤 되면?
 
 
재수:영원히 나이먹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와...
 
 
폼:좋은 거 아니에요?
 
 
애쉬:한결같아서 좋겠네....
 
 
재수:좋다고?
 
이게 성장 최종이라고?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ㅎㅎ
 
 
재수:말세다 말세야.
 
(쓰줍..)
 
 
오늘도 보람차게 쓰레기를 줍고 해변 으슥한 곳에 있는 작은 쓰레기처리장에서 분리수거하고 돌아서면 근처 골목에서 수상한 검은 후드 무리를 발견합니다.
 
 
재수:뭐지 저기 쓰레기봉투가 있는데...
 
 
아무리 늦여름이라지만, 이렇게 더운데…
 
 
저렇게 시꺼멓게 입을 이유가 있는 걸까요?
 
 
이상하긴 하지만 남의 취향에 왈가왈부할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넘어갈 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재수:사람...인가?
 
 
발로:강재수 대단해.. 오늘 봉투를 10개나 채웠더니 이제 비슷한 환영도 보이는거야..?
 
 
애쉬:사람인 것 같은데... 시꺼먼 무리...
 
 
재수:그렇지만... 까만 봉투 같이 생겼잖아.
 
 
폼:어우 깜짝이야
 
 
재수:저걸 뒤집어 쓰고 뭐하는 거람...
 
 
폼:저게뭐예요?
 
보기만 해도 덥다
 
 
 
“요즘 단속이 심해졌으니, … 여러 구역으로 나누는 게 좋겠군….”
 
 
재수:실눈, 물어보고와. 뭐하냐고.
 
 
라는 내용의 대화가 어렴풋이 들립니다.
 
 
재수:(폼 밀쳐요)
 
 
엄청 수상하다….
 
 
애쉬:엿들어도 뭐 들리지 않을까? (기웃)
 
 
발로:(기웃..)
 
 
폼:아니 저를 보내봤자
 
 
:엿들으려면 <듣기/은밀행동> 판정
 
 
폼:이상한사람들이랑 엮이기 싫다고요!! (소근)
 
 
발로:
은밀행동
기준치: 28/14/5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애쉬:지금까지 잘 엮였잖아.
 
 
재수: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지.
 
 
폼:ㅡㅡ...
 
 
재수:(귀 기울여봄)
 
 
발로:(아이쿠, 신발하나벗겨짐 와당탕)
 
 
애쉬:
은밀행동
기준치: 61/30/12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재수:
듣기
기준치: 37/18/7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폼:(오?)
 
 
웅얼웅얼... 재수에게는 들리지 않을 거리네요.
 
 
발로의 큰 소리때문에, 수상한 무리들이 점점 더 멀어집니다.
 
 
그 틈에 애쉬가 사사삭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소리를 엿들어봅니다.
 
 
수상한 사람:자, 자. 다들 모이셨죠?
 
오늘 임무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바로 장소 지정하고 해산하겠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변동 사항 없이 어제랑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첫날인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해드리자면 저기 쌓여있는 봉지 중 하나를 가지고 배정받은 장소에 가서 버리고 오면 됩니다~. 쉽죠?
 
 
임무? 해산?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수상한 사람은 말을 끝내자마자 모여있던 사람들을 가리키며 한 명씩 주소를 전달합니다.
 
 
발로:(신발 털어서 신음)
 
 
애쉬:(흩어지는 사람들을 보고 다시 독팟에게 돌아옵니다)
 
 
폼:뭐래요?
 
 
애쉬:저 사람들 쓰레기 무단 투기범들인데?
 
 
폼:응..??
 
 
발로:뭐?!
 
어제 그 아저씨아냐?!
 
 
재수:그럴지도.
 
 
애쉬:곳곳에 쓰레기들을 처리하려나봐. 안에 무슨 쓰레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재수:바다에 버리려는 거야?
 
 
애쉬:그건 아닌 것 같아.
 
 
폼:굳이 저렇게 모여서 버린다고요..?
 
 
재수:흠...
 
보통 쓰레기가 아닐지도 몰라.
 
 
발로:우리의 아주 죄그만한 보람이 물거품이되는거 아니야!!
 
 
재수:동물 유기같은 건 아니겠지...
 
 
발로:바로 그자리에서 잡아 족쳤어야지 애시!!
 
 
폼:진짜 별..
 
 
재수:그 사람들 이미 갔어?
 
 
애쉬:너무 많아서... 아직 멀리 안 갔을 거야. 한 명 붙잡고 따라가볼까?
 
 
재수:가보자.
 
 
발로:좋아.
 
 
폼:가보죠?
 
 
발로:다 뽑아버릴테다..(집게탁탁)
 
 
애쉬:오늘도 발로를 위한 도파민 이벤트인가...
 
 
발로:이자식들 용서못해.. +0+
 
 
여러분은 수상한 무리 중 한 사람을 골라 그 뒤를 밟습니다.
 
 
애쉬:(살금살금)
 
 
15분 정도 걸었을까요?
 
 
미행 대상은 인적이 드문 부둣가 끄트머리에서 멈추더니 주섬주섬 봉투의 묶인 부분을 풉니다…
 
 
 
??:(주변 살피더니 조심히 풀음)
 
 
막으려면 지금입니다!!
 
 
발로:잠깐 멈춰!
 
 
재수:야!!!!!!
 
(달려듭니다)
 
 
발로: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재수:이 세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발로:이 세계 평화를 지키기위해!
 
 
폼:이.. 이세상의 평화를 어라
 
전.. 폼이에요?
 
 
 
??:(발로, 재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뭐, 뭐야! 너희들은 누구냐!
 
 
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이리 내! (봉투 낚아채요)
 
 
폼:방금말했자나요
 
 
발로:지금 당장 하는 짓을 멈추시지 그래!
 
우리 폼단이 너를 용서하지 않겠어!
 
 
 
??:감히 위대한 그분을 맞이하기 위한 계획을 방해하려는 거냐? 으아악!!! 손 대지마!!!! (잡아당김)
 
 
방치된 듯 사람은커녕 배나 제대로 된 건물도 없이 휑한 부두 끝에서 봉지를 들고 있던 사람은 매우 당황하며 탐사자를 향해 손가락질합니다.
 
 
재수:(힘으로 못뺏아요?)
 
 
애쉬:...?! 사교도?
 
 
:가능합니다.
 
근력 판정 해보세요
 
 
재수:(봉투 잡아당겨서 뺏어봅니다)
 
근력
기준치: 85/42/17
굴림: 8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쉬:(ㄷㄷ 아슬햇네)
 
 
: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너희가 아무리 방해하려 해도 막을 수 없을 거… 어, 아? 으악!!
 
 
발로:야호! 강재수 힘내라!
 
 
재수와 힘으로 쓰봉을 서로 잡아 당기다가 그만,
 
 
남자는 들고 있던 봉지의 내용물을 흠뻑 뒤집어쓰고 맙니다.
 
 
애쉬:
 
 
재수:?!
 
 
폼:
 
 
발로:오?
 
 
 
??:아, 안돼… 이건 아직, 닿으면… 아아악!!
 
 
젖은 부분과 옷 틈 사이에 들어간 것을 털어내려는 듯 황급하게 겉옷과 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드러난 맨얼굴은 어쩐지 익숙합니다…?
 
 
폼:어?
 
 
김광철:으아악...!!!
 
 
발로:어어?
 
 
재수:이 자식은!!!
 
 
잠시 익숙한 얼굴에 시선이 팔려있던 때, 갑자기 그가 자신의 얼굴을 벅벅 긁으며 공포에 질린 음성을 내지릅니다.
 
 
발로:어제 그 정신나간 아저씨?
 
 
폼:철광아저씨잖아
 
 
‘왜 저러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점점…
 
 
재수:이름도 알아?
 
 
그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가 눈에 띕니다.
 
 
벌어진 옷 틈 사이로 보이는 피부 아래 무언가 끊임없이 꾸물거립니다.
 
 
폼:어제 자기 입으로 나불나불했다고요~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김광철 씨가 점점 더 괴로워하더니…
 
 
무언가 뚫고 나오며 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그의 몸에서 촉수가 뻗어 나와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재수:으악!
 
 
폼:으아악
 
 
발로:Oh
 
 
김광철: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냐, 매니저님이 도와주시러 올거야!!!
 
 
인간적인 곡선의 주름이 새겨진 피부는 점차 비늘 덮인 고무 같은 모습으로 변하였고,
 
 
얼굴에 촉수가 잔뜩 붙어 두족류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바뀌며 꿈틀거리다가 바다 쪽으로 몸을 던집니다.
 
 
뒤이어 풍덩 소리가 들린 후 부둣가는 조용해집니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재수:????
 
이게 무슨....
 
 
폼:뭐야...?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발로: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쉬: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재수: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애쉬:1
 
 
재수:2
 
으엑... 대체 뭐야 저 액체는?!
 
 
애쉬:도대체 뭘 뒤집어 쓴거야...?
 
 
:내용물 조사가 가능합니다.
 
 
발로:무슨 에일리언마냥..??
 
재수 너는 안 닿았어?
 
 
폼:(손안대고 꼬라만 볼래요)
 
 
발로:(강재수 조사)
 
 
재수:괜찮은 것 같은데?
 
(봉지 집게로 들어서 봐봐요)
 
 
겉으로 보기엔 50L 정도 용량으로 보이는 검은색 봉지로 보입니다.
 
 
찢어져서 내용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으로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로:김장봉지..같기도..
 
 
재수:(내용물을 볼 수 있나요 다 쏟았나)
 
 
김광철 때문에 터져나온 내용물은 이상한 냄새가 나고 점성이 있어 보이는 액체입니다.
 
 
불투명하며 이것저것 뒤섞여있어서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독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닿지 않게 조심합시다.
 
 
폼:윽..이게 뭐야
 
 
그런데…
 
 
안에서 뭔가 꿈… … 틀…?거리는데?...요?
 
 
애쉬:얘들아 좀 떨어져 있자...
 
 
발로:뭐야? 뭐가 이렇게 움직이는거지?
 
불로 태워볼까?
 
 
폼:그냥 쓰레기가 아닌가..?
 
 
재수:흠....
 
 
애쉬:그러다 우리한테 달려들면 어떡해?
 
 
재수:발로 밟아볼까?
 
 
발로:발로가 발로 밟아볼까?
 
 
폼:(보험용 유튜브각으로 영상찍는중)
 
 
재수:(봉투 위로 발 올려서 짓이겨봐요)
 
 
여러분이 정체불명의 쓰레기를 짓밟으려는 순간...
 
사교도 감시자:뭐야!
 
거기 뭐하는 거야!!
 
 
재수:응?
 
 
폼:아깜짝야
 
 
발로:이런, 도망쳐!
 
(돔 황 챠!)
 
 
재수:너도 그녀석과 한 패거리지?!
 
이녀석 놓쳤다간 또 이상한 쓰레기 버리고 다닐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부둣가를 등 뒤로 도망칠 구석이 없네요.
 
 
저쪽은 두 명이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발로:(그래?)
 
 
재수:(주머니에서 평화 꺼내요)
 
 
발로:그럼.. 처리하자!
 
(집게로 대응해요)
 
 
재수:봉투 안에 든 게 뭔지 말해!
 
 
발로:우리의 찬란한 해수욕계획에 무슨짓을 한거야!
 
 
폼:(가진게 쓰레기집게밖에없다)
 
 
발로:(잔혹하다..)
 
 
 
순서: 잿-폼-애-발-사교도1-사교도2
 
 
사교도 감시자:잔혹해서 잔혹한 천사 태제
 
 
재수:?
 
 
 
1 라운드
 
 
폼:네?
 
 
 
재수 턴
 
 
재수:그게 뭔데 씹덕아! (옆구리 때려요)
 
평화(물리)
기준치: 80/40/16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12
 
 
사교도 감시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휙 피해봅니다;)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재수:
 
 
 
폼:잔혹하다...
 
 
사교도 감시자:(그대로 쓰러지고 마는 사교도)
 
 
사교도 감시자2:잔혹한 자식.......!!!
 
 
 
폼 턴
 
 
발로:천사는 사실 우리..?
 
 
폼:(쓰레기집게로 콕!!!!! 찍어바요)
 
쓰레기집게
기준치: 65/32/13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피해: 7
 
 
사교도 감시자2:푸하하핫!!!!!!
 
그 쓰레기 집게로 뭘 하겠다는 거지?
 
 
 
애쉬 턴
 
 
애쉬:폼의 복수는 내가 하겠어.
 
 
폼:크으윽... 잔혹하다
 
 
애쉬:(발로(foot) 사교도 다리를 차봅니다)
 
비무장
기준치: 65/32/13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피해: 6
 
 
발로:(좋군 안 헷갈리고)
 
 
사교도 감시자2:내 동포의 복수는 나에게 달려 있다고. 그까잇 발길질이 통할까 보냐!)
 
 
 
발로 턴
 
 
발로:어디보자 우리 사교도 숨겨진 .... 보자! (꼭쮜쓰를 향해 집게를 날려보아요)
 
쓰.집
기준치: 40/20/8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3
 
 
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교도 감시자2:(두려움에 떨며 회심의 회피를 해봅니다;)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끼요오오오옥~~~~~~~~~~~~~~~~~~~~~~~~~~~~!!!!!!!!!! ♥
 
 
폼:더러워..ㅜ
 
 
그의 꼭쥐쓰는 사정 없이 비틀어집니다.
 
 
:사교도2 -4
 
 
발로:함 보자!!! 숨기지 말고!!!
 
뭐가 그렇게 귀하다고 꽁꽁 숨겨놔!!
 
 
재수:촉감평은 어때.
 
 
사교도 감시자2:(손을 덜덜 떨며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덮는 사감자2...)
 
 
발로:검은 천이랑 같이 뜯겨서 잘 모르겠지만.. 익숙한 이 촉감..(만족)
 
 
폼:ㅜㅜ
 
 
애쉬:(도저히 못 보겠어서 뒤돌고있음)
 
 
 
사교도 감시자2 턴
 
 
사교도 감시자2:(가장 약해보이는 발로를 공략해봅니다)
 
 
재수:(방금 뜯겨놓고 몬소리냐고)
 
 
폼:(방금당해놓고..?)
 
 
사교도 감시자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배움이 없네...)
 
 
폼:(상황판단능력 ㄹㅈㄷ)
 
 
재수:(양쪽을 평등하게만들고 싶나봐)
 
 
사교도 감시자2:(발로한테 속박 주문 걸어봅니다)
 
 
:발로랑 정신력 대항 판정
 
 
발로: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어이쿠)
 
 
사교도 감시자2: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발로:(이럴수가)
 
 
사교도 감시자2:(가슴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집중을 할 수가 없다)
 
(크으으윽...........)
 
 
발로:(손에들린 좌찌에 정신팔려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다)
 
 
 
2라운드
 
 
발로:윽.. 제법인데 이녀석..
 
 
 
재수 턴
 
 
사교도 감시자2:(아파...............흑흣)
 
 
발로:♡_♡
 
 
애쉬:(그냥 재수가 이번 턴에서 끝내주면 좋겠다)
 
 
재수:한쪽도 못쓰게 해줘? (평화 고쳐잡아요)
 
 
사교도 감시자2:그딴 배트로 뭘 하겠다는 거냐! 야만적인 놈!!!!!!!!!
 
 
재수:왜 못해!!!
 
(배트를 창처럼 들고 우찌 찧을래요)
 
 
발로:뜯겨진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는 있지.
 
 
재수:
평화(물리)
기준치: 80/40/16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10
 
 
사교도 감시자2:ㅠㅠ
 
(어기적 피해봐요)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털썪,,,,,,,,,,,,,,,,,)
 
 
재수:무단 투기범의 존엄성은 지킬 필요 없어...
 
 
발로:(끄덕)
 
 
폼:저런.............
 
 
 
 
애쉬:꿍꿍이가 뭔지 물어보려 했는데...
 
(발로 툭툭 건드려봄)
 
 
발로:♡_♡...응?
 
 
애쉬:재수의 평화는 정말 무섭네.
 
 
재수:(foot)
 
 
애쉬:(아아니 foot)
 
 
발로:(foot이였군)
 
 
재수:그러게 물어볼 걸 그랬나.
 
(데헷)
 
 
발로: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
 
이런 녀석들 주변에도 더 있을거같으니깐..
 
 
재수:다른 녀석도 찾아볼까?
 
 
발로:더 찾아보자
 
 
애쉬:(일단 부둣가에 돌아다니던 밧줄 주워서 묶어놔요)
 
 
폼:저 봉투는 어떡하죠..?
 
 
애쉬:경찰에 신고해둘까?
 
아니다... 그런 거 믿는 거 아니야. (갑자기 나빠지는 안색)
 
 
발로:(ㅋㅋ)
 
 
폼:(ㅋㅋㅋㅋㅋㅋ)
 
 
발로:전화만 하고 우리는 자리 뜨면 되지.
 
가시화가 되면.. 어떻게든 이녀석들도 사리지 않을가?
 
귀찮기도 하고..(본심)
 
 
재수:일리 있어.
 
아니면 나만 남아서 신고할까?
 
 
폼:안돼!!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요
 
 
발로:묶어놨으니 신고하고 그냥 우린 갈길가도 될 거 같아
 
폼씨 자극시키지마! (재수머리 춉)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아니... 그냥, 그래도 될 것 같아서 의견 낸거지.
 
 
애쉬:둘둘 나눠도 좋고...
 
함께 해도 좋고.
 
 
발로:폼씨 자극시키지 말라니깐! (애쉬머리 춉)
 
 
폼:남아서 뭐하려고요!!!!
 
 
애쉬:(찌그러진 머리)
 
요즘엔 문자로도 신고 되니까, 문자만 넣어두고 가자.
 
 
재수:어쨌든 상황설명은 해줘야 할 거 아냐? 오히려 이대로 자리 떴다간 cctv 보고 불려온다고.
 
 
발로:전화로 해.
 
그리고 우린 정당방위였어.
 
-_-)b
 
 
사교도 감시자:크윽...
 
 
재수:그럼... 전화 한다?
 
 
사교도 감시자:(꿈틀)
 
 
발로:-_-)r.
 
어?
 
얘 일어난다
 
 
재수:뭐야?
 
밟아.
 
 
발로:얘, 너 일어나봐(
 
 
사교도 감시자:자, 잠만!!!!
 
 
폼:오 살아있었네
 
 
사교도 감시자:그만, ... 그만 때려...!!! 야만인들아!!
 
 
애쉬:덜 맞은 것 같은데...
 
 
발로:이게 누구보고 야만인이래! (좌찌로 팍씨)
 
 
폼:아직도 할말이 있어?
 
 
재수:꿍꿍이라도 털어 놓으려고?
 
 
사교도 감시자:하, 그딴 걸 너희 야만인한테 말해서 뭐하지?
 
알아듣지도 못 할 것들이!!!
 
 
재수:뭐래...
 
 
발로:일단 말이나 해봐!
 
 
재수:그럼 죽은척이나 하고 있을 것이지
 
 
사교도 감시자:(재수한테 속박 주문 걸어봅니다)
 
 
재수:잉?
 
 
:정신력 대항 판정
 
 
재수: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교도 감시자: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2
 
 
폼:뭐야?
 
 
:사교도 감시자 이성 -2. 마력 -2
 
 
재수는 그대로 말도 나오지 않고, 행동도 굳어버립니다.
 
 
이게 도대체 뭐야!
 
 
폼:재수쌤!!!
 
 
발로:응?
 
얘는 왜이렇게 굳은거야? (재수 밀쳐봄)
 
 
애쉬:재수야!!! (사교도 머리 꽝 때림!)
 
 
사교도 감시자:큭큭...... (거대한 혹남)
 
 
재수:(꽁꽁)
 
 
사교도 감시자:너희들 사람을 잘못 건들였다...
 
 
발로:(꽁꽁 얼어붙은 재수정신위로 사교도가 걸어갑니다..)
 
 
사교도 감시자:그분의 위대한 강림을 위해 꼭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너도 그분과 한 몸이 되는거다!! 하하하!!!
 
 
발로:그건 알바없고. 아직 잃을게 있다는걸 까먹고 있나보지? (집게로 우찌 잡아요)
 
 
사교도 감시자:으아아악!!!!!!!!!!!!!!!!!
 
 
발로:이게 무슨짓이지? 우리의 리더한테 한 짓 당장 풀지못해? (비틀어요)
 
 
애쉬:이 녀석 사람 눈을 보면서 주문을 거는 것 같아. (후드 잡아 내립니다)
 
 
폼:(누가 악당인지)
 
 
애쉬:빨리 저 폐기물이 뭔지나 불어.
 
 
재수:(당연히쟤가악당이지임마)
 
 
발로:(반대로도 비틀어요)
 
 
사교도 감시자:아아아아아아악!!!!!!!!!!!!!!!!!!!
 
공장, 우리가 만드는 공장!!!!!!!!
 
 
발로:공장?
 
그따구로 말할래? 좀 더 알아듣기 쉽게, 유치원생 가르치듯이 말하란 말이야!! (잡아당겨요)
 
 
사교도의 원성에 저절로 재수의 주문을 풀어집니다.
 
 
재수:(우당탕 넘어짐)
 
 
사교도 감시자:아아아악!!!!!!!!!!!!!!!!!!!!!!!
 
 
폼:오. 풀렸다.
 
역시 매가 약이네요
 
 
재수:??
 
 
애쉬:재수야! 괜찮아??
 
 
재수:응, 괜찮아!
 
 
다행히 정신 지배까지는 아니라, 재수도 다 듣고 있었지만요.
 
 
발로:어서 말하지못해?! 오른쪽도 잃고싶어!!?!
 
 
재수:그래! 공장이 어디야! (배트 땅에 딱딱 내리쳐요)
 
 
사교도 감시자:약, 약품 개발이다!!!! 그분의 종들을 증식하고 싶어서...!!!
 
위, 위치까지 내가 말할 것 같으냐!!!!!!!!!!!!
 
 
재수:(발로한테 눈빛으로 지시해요)
 
 
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로:그럼 말해줄때까지 천천히 대화를 해봐야겠군. 뜯겨진 상처 위로 알콜과 포비돈으로 소독을하고, 마데카솔을 발라 다시 새살이 올라오면 그놈을 다시 뜯으면서
 
대화를 하면 알려주고 싶지 않겠어?
 
 
사교도 감시자:(새파래지는 안색)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발로:잃을게 많을수록 사람은 말이 많아지는 법인데..
 
아직 자신이 어떤걸 가지고있는지 모르나보군.
 
 
애쉬:발로, ... 깡패같아.
 
 
발로:애쉬, 데려가. 눈과 귀를막고 숙소로 데려가서 대화하자.
 
 
그렇게 우리는... 가녀린 사교도에게서 공장의 위치 약도까지 야무지게 뜯어냅니다.
 
 
발로:그러게 순순히 불것이지!
 
 
재수:그러니까말이야. 그럼 싸울 필요도 없었는데.
 
(약도를 확인합니다)
 
 
사교도 감시자:(K.O. 돼서 쓰러져있음)
 
 
애쉬:가자.
 
 
재수:(가까운 곳인가)
 
 
폼:쯧. 일을 두번세번 하게 만들구있어
 
 
발로:귀찮게말이야 -3-!!
 
 
조금 마을 안 쪽으로 들어가야하긴 하지만, 엄청 먼 곳은 아니네요.
 
 
재수:(애들 델고 이동합니다)
 
 
 
 
여러분은 공장 근처로 무사히 도착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오래전에 문을 닫은 방직공장입니다.
 
 
지금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을 회사명이 건물 지붕과 벽면에 얼룩덜룩 형태만 간신히 남아있습니다.
 
 
재수:으, 폐공장이었네... 소름끼쳐....
 
(애시 뒤에 숨음)
 
 
원래 부지가 넓기도 하고, 무슨 중요한 일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몰래 폐공장 부지를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배치된 인원이 거의 없습니다.
 
 
애쉬:다행히, 바깥엔 사람이 없네.
 
 
발로:(장소가 조금 마음에들지도)
 
 
재수:드, 들어갈까.
 
 
우리가 문가쪽으로 조심히 이동하다보면, 말소리가 소곤소곤 들려옵니다.
 
 
재수:헉.
 
무슨 소리 들렸지...
 
 
다른 감시자들일까요?
 
 
지루한 보초에 수다를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엿들어 볼까요?
 
 
재수:(귀 쫑긋)
 
 
폼:(엿듣는다)
 
 
애쉬:(쫑긋)
 
 
:<듣기> 판정
 
 
재수:
듣기
기준치: 37/18/7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애쉬: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재수:(한껏예민해짐)
 
 
폼: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재수:
 
 
 
애쉬:
 
 
 
폼:(응?)
 
 
재수:(롱이는 화장실)
 
 
발로:(아)
 
(안돌려도되겠다...)
 
 
재수:(개웃기네)
 
 
폼은 들으려는 순간, 코가 너무 간질간질거려서...
 
 
재수:(아)
 
 
엣츗!!!!!!!!!!!! 재채기를 합니다.
 
 
폼:엣취!!!!!!!!!!!!!!!!!!!!!!!!!!!!!
 
 
재수:?????
 
 
그래서 덕분에 재쉬도 듣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아게ㅐ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이게 무슨 소리야?"
 
 
 
"몰라, 밖에서 나지 않았어?"
 
 
발로:(폼 입틀막)
 
(코틀막)
 
 
재수:숨어...!
 
 
폼::X
 
 
동시에, 긴급 재난문자 알림음까지 울립니다.
 
 
 
삐----------------- 삐---------------------
 
 
재수:악!
 
 
발로:응? 30km? 너무가까이 왔는디?
 
 
:<듣기>판정
 
 
재수:
듣기
기준치: 37/18/7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발로:
듣기
기준치: 49/24/9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애쉬: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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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20/10/4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애쉬는 저 멀리서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가 들리더니 부우웅- 하는 소리가 점차 멀어지는 걸 듣습니다.
 
 
동시에 보초를 서던 사람들의 발걸음도 멀어집니다.
 
 
자리를 뜬 것 같네요.
 
 
애쉬:뭔지 모르겠지만, 누가 온 것 같아. 보초 서던 사람들도 간 것 같고.
 
이틈에 들어가 보자.
 
 
재수:왜지...? 백퍼 들켰었는데...
 
 
발로:쟤네도.. 피신하나?
 
 
폼:gb...
 
 
발로:(당당하게 들어가요)
 
 
폼:휴....
 
 
재수:...우리도 도망가야 하는 거 아냐?
 
(따라 들어가면서)
 
 
발로:그래도 빈틈이 생겼으니..
 
 
공장 내부로 들어가면 보이는 광경은 거대한 기계들…
 
 
그리고 그 기계들과 두꺼운 관으로 연결된 크고 작은 원통형 캡슐이 공간을 녹색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문어나 낙지처럼 다양한 굵기의 촉수가 뻗어 나왔지만, 온전한 형태를 이루지 못하는 듯 반쯤 녹아내려 있는 생물들이 캡슐을 통해 삶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발로:오..
 
 
그 크기는 매우 다양한데…
 
 
생각해 보니, 우리는 눈앞에서 사람이 변하는 것을 봤었죠.
 
 
사람이 들어갈 법한 크기의 관도 있으며, 심지어 그 안은 비어있지 않습니다.
 
 
그 실험이라는 것은 생물을 변하게 만드는 거였고, 심지어 사람에게도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버리려던 폐기물은 이 과정에 나온 것이었겠죠.
 
 
:엔딩??분기? 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발로:이걸.. 처리할 방법이 있나?
 
태웠을때 나오는 가스가 유독물질일 수도 있고
 
바닥에 매장하기에도 좀..
 
 
재수:역시 신고하는 게 낫지.
 
 
폼:흠...
 
 
애쉬:일단 처부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발로 말대로 얼마나 해로울지도 모르고...
 
 
재수:경찰에 신고하자.
 
 
발로:그런데 경찰이 오기전에 그들이 먼저 돌아오면 어떡해?
 
 
폼:경찰은 좀... 아까 재수쌤한테 한것처럼 이자식들이 정신교란하면 어떡해요.
 
 
발로:기름처럼 고체로 만들어서 버릴수는 없나?
 
 
재수:흠....
 
 
애쉬:이렇게 아무도 없을 때 신고하면, 괜찮지?? 않을까...
 
 
발로:빨리 와줘야할텐데..(못미더움)
 
 
애쉬:우리가 당장 뭘 하기엔.. 또 녀석들이 복귀할지도 모르고...
 
 
재수:이걸 보고 지나칠 수도 없고, 섣불리 이곳을 망가뜨릴 수도 없으니...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맞아.
 
 
애쉬:아님 도착할 때까지만 기다려볼까?
 
 
재수:호오, 그것도 괜찮을지도.
 
 
폼:그럴까요?
 
 
발로:그냥.. 폭파시키는건 ㅎㅎ?
 
폭파시키고 도망가자
 
 
재수:여기에 가둬버리고 신고하는 거 어때.
 
공장 폭파하면... 너무 환경파괴이지 않아?!
 
 
발로:지구라면 그정도는 감내하도록 해!
 
덩치도 큰게.
 
 
재수:우리 플로거였잖아...
 
 
애쉬:;;
 
 
발로:아맞다.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로:그러면 얘네가 돌아와서 뭐하는지나 지켜볼까?
 
 
재수:좋아.
 
아침까지... 봐보자.
 
 
폼:에엣
 
밤새요?!
 
 
재수:아침까지 안 돌아오면 그래야지.
 
 
애쉬:그럼 신고는?
 
 
발로:신고하고 기다리자!
 
그냥 유독물질을 불법으로 모아두고있는거 같다고하면
 
국과수에서 알아서 처리하겠지~!
 
 
애쉬:(끄덕끄덕)
 
 
재수:그럼 신고한다?
 
 
폼:흠 좋아요
 
 
애쉬:좋아.
 
 
재수:(112 눌러요)
 
 
발로:?
 
 
우리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을 바로 출동하겠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곧이어, 몇 분 지나지 않아 애앵애앵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돌아오던 사교도들은 다시 줄행랑을 치려다, 수상한 행색에 경찰에 잡히고 맙니다.
 
 
인류와 환경을 위해 시작했던 플로깅으로 인해 엄청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위험천만했고 누군가 두족류가 되는 상황이 왔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우리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신고도 제대로 접수되었으니 잘 끝났습니다.
 
 
플로깅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걸려도 상관없다는 듯 뻔뻔하게 위험한 폐기물을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남겨주어야 할 바다에 버리던 집단.
 
 
신앙과 욕심에 눈이 멀어 소시민의 삶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소시민(?)들이 멋지게 해결해 내면 어쩔 셈이지?!
 
 
여러분의 신고 덕분에 사교도 집단이 도망가기 전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보복을 우려해서 공개적으로 용감한 시민상이니 하는 것들은 받지 못했지만
 
 
A시의 깨끗한 바다는 지켜냈으니까요!
 
 
여러분 덕분입니다.
 
 
 
 
탐사자 생환 보상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했다. 이성 1D6 회복 경찰에 신고했다. 이성 1D3 추가 회복 불법투기를 신고하고 보상금을 받았다면 20만 원
 
 
발로:ㅇ.ㅇ(어리둥절)
 
 
 
 
재수:폭파했으면 개용감 시민 됐으려나
 
 
발로:(수미상관 대박이다)
 
 
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쉬:얼렁뚱땅 사건해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ㅋㅋㅋㅋㅋ
 
 
발로:이상하다..
 
 
애쉬:평화롭게 끝나서 당황스러우신가요?
 
그런 시날입니다.
 
 
발로:가장 COC답지않은 해결책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경찰신고
 
ㅋㅋ
 
 
발로:정답은 경찰에 신고한다였어..
 
 
재수:진짜 개허접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다니기까지.
 
 
발로:Call of Police
 
COP
 
 
애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잼썻당 ㅎㅎ
 
 
애쉬:그랬다고합니다
 
수고하셧더요
 
아씨 타이타닉 브금 틀엇다고 배드엔딩이라 생각한게 왜ㄹ케 어이없고웃기지

 

 

플레이 타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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