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링크: https://seohwatrpg.postype.com/post/408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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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여러분은 문득, 며칠 전 백복에게서 왔던 문자를 떠올립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머리가 잠깐 아픕니다. 뭐였더라… 아!
박백복: 「나, 취직했어. 이젠 정말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아.」
짧은 문자였지만, 그 문자에 다들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가요. 백복은 조금 쉴 필요가 있는 걸요.
아, 그러고 보니… 내일 오랜만에 백복을 만나기로 했던가요. 어서 만나서 백복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평범하고, 무탈한 이야기들을요.
그런 내일을 위해 준비해둘까요?




(저도 머,,지갑을 확인합니다




강명주:쭈니! 머먹고싶은거있어? ^^ 내일 내가 다 쏠게!

[축하받을쪽은 백복씨니까 고급진거 먹어야하나?]


(행복해짐


(게임끄고 잘준비하러갑니다



KFC에서 인생을 재시작중인 백복의 숫자1은 한참 후에야 사라집니다..
그래, 하는 답변과 함께요.
-
드디어 약속했던 쌀쌀횟집에 왔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 저기에 백복이 있네요. 백복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자… 어라? 백복이 영 피곤한 기색으로 인사를 받습니다.






(더워)




가요, 가~~

횟집에 들어간 세 사람은 스페셜 모듬회 세트와 추가로 광어회 한접시, 매운탕, 메로구이를 시킵니다.

소주 두 병도 시켰습니다. 아직 점심이지만요.





준씨도 한잔?

아, 감사합니다!

(잔듬




무슨 일 있어요?


새직장이 그렇지 뭐~~
(백복앞에도 광어회 몇점 집어다줍니다


(메로구이를)





박백복:이게 더 맛있는 부위에요 ^^



(우물우물) 일은 괜찮은데, 자꾸 이상한 진상 손님들이 오는 거 있지.



그런데 완전 처음보는 사람이거든?










아, 점장님은 들은 척도 안해

머라고??






그럼... .그러면 둘 다 나 좀 도와줄래?
그놈들 좀 다시 안 오게 해줘.



야구방망이 좋네!

(ㅇ ㄴ

준이씨,, 명주야..... 옛날부터 내가 대개 조아하는거 알 ㅈ ㅛ .....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그런데 치킨 튀기다가 또다시 치킨이라니 너 치킨에 뭐 있는거 아냐?
(제 빈잔에 다시 소주따릅니다,,

인생이,,, 치킨 천지다........
박사는,, ,잘못댄거야...



(재밋다는 표정으로 봅니다,,


그럼 더마셔! ^^

명주 짱!







하... 여섯개.....

아까부터 쭉쭉 들이키시더니..

손가락이 여섯개라도...
기죽지마...

김 준:저희 남은거 먹고 헤어질까요? (백복이 안쓰러운 눈빛로 쳐다봄

그래~ 내일 출근해야 그놈들 잡을 수 있으니까












명주~

(백복을 밀어넣고...주소를 말합니다..) 내일보자고 아가씨!

조심해서 들어가요!
(손흔들


(해산!

그렇게 세 사람은 내일 오전 11시, 백복이 일하는 KFC에서 모이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집니다.
-
아침 11시,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막 개장한 백복의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작은 편이지만 내부는 제법 좋아 보입니다. 지정복을 차려입은 백복이 카운터에 서 있는 것도 보이네요.



아직 온 손님은 우리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일단… 우리도 손님으로 온 거니까, 주문부터 해볼까요?














네!








(그래도 웃으며 계산합니다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며,,
(소리 ㅠ





(새삼 준이한테 언니라고 불리는게 조아 히죽거림



모두 주문을 마치고, 나온 음식을 받아와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딸랑, 종소리와 함께 한 손님이 들어옵니다. 바바리코트에 모자를 눌러 쓴, 요즘에 흔히 보기 힘든 복장을 한 사람입니다.

(저사람도 엄청 수상ㅇ해보여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능숙한 백복의 말이 이어지고, 앞에 선 손님은 무어라고 하는 거 같긴 한데… 잘 안 들리네요.

김 준:(왜 빛내는거에요?!)


기준치: | 30/15/6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손님: ...미고 날개 튀김 하나, 노프케 타워 버거 하나.
예? 무슨 튀김이요? 무슨 버거요? 지금 저 사람, 도대체 뭘 찾는 걸까요?

잘못 들어온 손님인가
알 수 없는 오싹함에 탐사자, San. C. [0/1]



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왜 저사람도 껍질튀김 시켰어?




기준치: | 65/32/13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ㅋ
으잉? 간판 잘못보고 들어온거아녀?


손님: 아니, 요즘 KFC에 그런 것도 안 팔고 뭐 합니까? 예? 다른 지점 KFC는 팔던데!!



어? 저 손님 갈수록 언성이 높아지는데… 안 되겠습니다. 어서 백복을 도와주는 수밖에요!


이봐요~ 그럼 다른 지점 가던가요~ 왜 여기서 난리세요?

손님: 뭐~~ 내가 여기서 파는 거 다 알고 왔다고!
당신 뭐야!

손님: 으잉? 당신 몇살이야! 지금이 아침 11시인데 품절이 말이 돼!


손님: 떼잉,,,, 어른들 얘기하는 데 끼어들지 마!






(백복에게 다가가 소곤거립니다
(니가말한진상이 저인간은 아니지?




저기요. 계속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할거예요?

손님: 쯧,, ,이래서 요즘 치킨집은....
다음번엔 제대로 준비해두쇼!!!


탐사자들이 겨우 뜯어말린 끝에서야 진상 손님을 해치웠습니다. 도대체… 백복은 이런 손님들을 매일 상대했던 걸까요? 정말, 운도 나쁘지… 그래도 이제 단단히 주의시켜서 보냈으니까 이제 안 올 거예요.

그런 생각으로 백복을 바라보니,






단체로 오는거에요 대체 열명씩이나
예? 뭐라고요? 10명??????? 거짓말이라고 하려던 찰나, 다시금 짤랑이는 종소리와 함께… 비슷한 차림새의 손님이 들어옵니다. 그것을 본 여러분은 직감합니다. 정말로 아까 그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요!






(들어온 손님을 주시하며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어서 들어온 손님은, 마치 굽이 높은 구두나 발굽 있는 동물의 발걸음처럼 따각따각 높은 소리를 내며 들어옵니다.
손님2: (따각따각)

손님2: 백복씨.......
잘 지냈어요...?




손님2: 백복씨,,, 보고싶어서 왔어요... 잘.... 지냈어요...?




손님2: 그러면,,, 백복씨의 마음 한스푼...
주문... 해도 되나요?

저 실제로 저런 멘트 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 못했어요


이사람 좀 쫓아줘!(입모양으로)



손님2: 저의,, 미련 한 스푼....

자기야~!! 나! 콜라 리필해줘!



박백복:뭐?


손님2: 백복씨...... 이사람은 누구예요.....? 날.... 버린 건가요....?

손님2: 당신이야말로....... 우리 백복씨에세 볼일이....?





손님2: 백복씨...! 난 백복씨가 유부녀라도 상관 없어.......

(뭐라고)
손님2: 우리.. .다시 잘 해봐요....



여기 와서 처음 봤다고,,, 미친 사람인가봐....ㅜ(속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발
손님2: 백복씨,,,, 나 말고도 친구가 많은 가봐요.... 나... 서운해요......

손님이 말을 거는 사이, 백복이 두 사람에게 무어라 손짓하는 것이 보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손님을... 좁은 곳으로... 데려가, 라는 손짓인가요? 그간 백복과 함께 해 온 짬밥으로 손짓을 해석하는 두 사람



손님2: 백복씨... 멀어지기 싫어...


손님2: (끌려가며)백복씨!!! 내 얘기 좀 들어줘요,,,!


손님2: 왜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거예요.. .어디로.... 가는 거예요...!



손님2: 백복씨도 즐거워했다구요....

김 준:그러면 백복언니랑 평생을 못만나겠죠
그럼 좋겠어요?
손님2: 감옥은,,, 감옥은 싫어.....


(출입문 가리킵니다

손님2: 백복씨와 함께하기로 했는데....


손님은 감옥이라는 말에 유독 질색을 하며, 기죽은 모습을 보입니다.





손님2: 백복씨..... 이 죄 많은 사람...!

죄많은 사람을 사랑하면 감옥가는거니까 자유가 좋다면 밖으로 나가세요!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ㅇㄴ!

손님2: 백복씨를 ... 모함하지 마....!


가서 사랑해줄 다른 사람을 찾아요~!
(말재주!)
기준치: | 70/35/14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좋아요.. 그럼 이건 어떠세요
저랑 게임으로 이기면 제가 언니랑 이어지게 도와드릴게요
손님2: 싫어... .당신 프로인데..... 양심이 없잖아.......


끙.,,



이 세상엔 복이보다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네? (백복미안)




(설득도 굴려바도 대나요,,

기준치: | 55/27/11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치킨먹고싶다 ㅠ
손님2: 너무해.... 백복씨만 믿었는데.....

손님2: 오늘은... 백복씨를 위해 한 번 져 줄게요.... 사랑은 져 주는 거니까.....

손님2: 다음번엔... 또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어요.....

진짜 극혐..

라고 말한 손님은, 잔뜩 풀이 죽은 뒷모습을 남기고 따각따각 떠나갑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들어오는 새로운 손님


(손님을 또 관찰합니다
들어오는 손님의 걸음걸이가 기묘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덩치가 커졌다, 작아졌다.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잘못본건가 싶어서 눈비빗

손님3: 복아... 잘 지냈어?

손님3: 복... 우리.. 좋았잖아....




손님3: 복...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자.






이봐요~! 여기 주문한 거 아니면 나가주실래요? 저 주문할거거든요?

손님3: 복아... 같이 가자.(안들림)

내말 안들려요!
손님3: !!!뭐야!

복이말고 난 어때요? (매혹 굴려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 아 씹바~!!~~!!~

이봐요!@ 저랑 게임해서 이겨야만 백복 언니를 독차지할 수 있다구요!!!(분노

손님3: 복이 아니면 관심 없다고...!


기준치: | 85/42/17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껨한거야?

(그 그런가봐요(폰겜
손님이 명주를 향해 몸을 돌립니다.

겹겹이 싸여 있던 손님의 옷자락 및으로 점액질의 구체가 튀어나와 명주에게로 다가갑니다.
손님3: 복이와 나의 사이를 방해하지 말란 말이다...!!

(피할래욧!!;';;


기준치: | 15/7/3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안돼ㅐㅐ
구체가 닿은 명주의 피부에는 녹은 듯한 흔적이 남았습니다..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손님3: 복! 이 자들 때문에 나는 다음 번에 와야겠다.

다음에도 오지 마세요!!



명주에게 알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손님을 씩씩대며 문을 열고 나가버립니다.



당장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하자! 응?



그때,
종 소리를 내며 또 또 다시 손님이 들어옵니다.

(눈에 날세우며 손님쳐다봅니다
손님은 정체 모를 기묘한, 단조로운 피리 소리와 함께 등장합니다.
손님4: (필릴리,,~)


진짜 뭔..
손님4: ...백복누나...



손님4: 나 기억해요..?

손님은 피리를 감춰버립니다.

손님4: 누나... 오랜만이에요..


손님4: 누구세요.

손님4: 누구...?

(손님4 팔짱끼고 밖으로 나갑니다
뭐좋아하더라~ 분식 좋아하던가~?^^
손님4: (팔짱을 뿌리칩니다.) 누구세요! 저는 백복누나와 할 말이 있다고요.

당신도 이렇게 모르는사람이 아는척하면 싫지?
근데 당신은 왜 백복언니한테 아는척하지????
백복언니는 당신같은 사람 모른대잖아~~
썩 꺼져!

손님4: 백복누나가 어떻게 모르는 사람이에요! 우리 이렇게 즐거웠는데!
(철푸닥)


손님4: 학교 안다녔는데요! 몰라요!

손님4: 백복누나... 우리 같이 가요...!

손님4: 우리 좋았잖아요... 재밌고 즐겁고,, 항상 흥미진진하고...



손님4: 아니! (전화기를 뺏으려 합니다)


기준치: | 15/7/3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손님4: (휙!)

손님4: ...? 바탕화면이잖아!

잘 선택해요!
(백복앞을 막아섭니다
손님4: 전화도 없는데 어떻게 신고를 한다는 거야! 백복누나 이리 줘!




(뚜르르 뚜르르
112: 네 경찰서입니다.

한 남성이 직원을 위협하고있어요!!!
같이 나가주지않으면 해치려고 들고 암튼 위험하다구요!
112: 에... 쌀쌀지점 말씀이신가요. 매일 이런식으로 신고하는데. 자꾸 허위신고하면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됩니다.

112: (뚜..뚜..)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주사이왜이래~~

기준치: | 55/27/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그러고보니 손님이 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른 손님들을 봤을 때... 그냥 조금 더 구슬리면 알아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 ..! !!!!
금방 달려온다고 하시네요?
손님4: 뭐....?

하 하하!
손님4: 쳇, 귀찮게 됐네..!

손님4: 이런.... 오늘은 이만 물러간다!백복누나! 기다려요!

네 번째 손님도 가게를 나서자, 곧 마감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늘까지만 일하는 거야, 알았어?





여긴 어쩐지 더더욱 심하구!
결국은 손님들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말도 안 되는 모습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백복에게 달라붙는 진상 손님들과, 그것에 미쳐 날뛰는 우리…

아무리 진상 손님 대처하기가 어렵다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 무렵… 어디선가 인자하고 온화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렇지만 자네들을 더 도와주기엔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일세. 아, 그래. 그러면 되겠군.
도와줘? 형평성? 이게 다 무슨 소리지…? 그것을 제대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야가 새하얗게 물듭니다. 그 눈부신 흰색에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면…
…
…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여러분은 문득, 며칠 전 백복에게서 왔던 문자를 떠올립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아놔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머리가 잠깐 아픕니다. 뭐였더라… 아!

짧은 문자였지만, 그 문자에 다들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가요. 백복은 조금 쉴 필요가 있는 걸요.
아, 그러고 보니… 내일 오랜만에 백복을 만나기로 했던가요. 어서 만나서 백복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평범하고, 무탈한 이야기들을요.

그런 내일을 위해 준비해둘까요?
...네? 무언가 이상하지 않으냐고요?
그럴 리가요. 데자뷰라던가, 예지몽 같은 것, 이겠지요. 그럼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걸요.
Ending 1. 손님을 튀길 때까지 루프는 멈추지 않아!

백복과 탐사자는 진상 손님들을 무사히 해결할 때까지 루프를 반복합니다.

그 횟수는....
rolling 1d100
()
65
65
~~!~!~!
진짜 튀겨버려야햇나?!?!?!
^^
끝..끝난건가여
명주와 쭌이는,,, 1d3만큼 이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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