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NY'S
  • [썬문] KISS ROCK OPERA
  • 2020. 11. 16. 20:47

  • 시나리오 링크: https://nhhsid.postype.com/post/6006370



    *
    KISS ROCK OPERA
    w. 김능이
    KPC. Monday
    PC. Sunset
    *
    1. 방문자
    긴 하루가 지나간 여유로운 밤입니다.
    선셋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인터넷 메인 화면에는 갖가지 이슈들이 나열되어 있네요.
    400번을 휘저어 만든다는 커피 레시피,
    기이한 벌레 괴담,
    유명 연예인의 논란,
    A타운에서 발견되는 시체들..
    주제는 다양합니다.
    휴식을 즐기고 있는 와중... 1층에 잠궈놓은 약국 문이 두들기는 소리가 납니다.
    쾅쾅쾅
    선셋:(정보를 찾는 도중에 문 소리가 나자 노트북을 닫고 가디건을 걸치며 급하게 1층으로 나서요) 네, 손님 잠시만요! (계단을 내려와 문앞에 서서 손님 얼굴을 확인합니다)
    내려가보면, 유리문 너머에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있는 먼데이가 서있습니다.
    후드 아래 드러나는 창백한 얼굴,
    집요하게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눈,
    불안해 보일 정도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는 손.
    선셋:...? 먼데이 경감님? (문을 열어줍니다) 이 시간엔 왜 오셨죠?
    문을 열어주자마자, 척 보기에도 평소와는 다른 모습의 먼데이는 무작정 찾아온 사람치곤 양해를 구할 생각도 없는지 불쑥 본론을 털어냅니다.
    먼데이:... 약사님, 나랑 한번만 키스해줘.
    선셋:네? 예?
    네?
    먼데이:부탁이니까, (떨리는 손으로 선셋의 양 어깨를 붙잡습니다.)
    선셋:... (황급히 약국 밖을 살피다가 손목을 끌어 안으로 끌어당기고는 문을 다시 잠가요) 뭔데요, 또 이상한 일에 쫓기고 있나요? (제게 그럴리가 없는 사람이라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먼데이 봅니다)
    먼데이:(당신의 물음에 참고 있던 말들을 속사포로 쏟아냅니다.) 계속, 계속, 계속해서 당신과 키스하는 꿈을 꿔.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입술을 잘근 물었다가 떼며) 끝은 모두 당신과 키스하고나면 깨버려.
    잠깐 선잠을 자더라도 당신과 키스하는 꿈을 꿔. 미쳐버릴 것 같다고...! 그러니까, 분명 현실에서도 당신과 키스하면 나아질거야... 그치...??? (제발 그렇다 해달라는 듯이 떨리는 눈으로 내려다봅니다.)
    선셋:(흔들리는 당신의 눈을 마주하다가 답지않게 당황하며 시선을 피해요) ...그건... 경감님 사정 아닌가요?
    (다시 고개를 돌려 당신의 입술을 슬쩍 쳐다보다가 시선을 마주해요) ...만약 한다고 해도, 꿈이 계속된다면요. 그 후의 일까지는 생각해 보신거예요?
    먼데이:너, 너도 내가 필요하다고 했잖아... 내가 이대로 미쳐버렸으면 좋겠어...??? 부탁이야.... (당신을 잡은 손에 더더욱 힘이 들어가면서 점점 걸어가 벽에 밀어 붙입니다.)
    지금, 지금까지 나 잘 살려줬잖아.... 어? (벽을 두고 당신을 가두고는) 그, 그래.. 거래해...! 뭐가 좋아..? 어??
    선셋:(당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여전히 당황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어 쳐다봅니다) ... ...필요해요. 필요하니까 신중한 거예요. 감정적인 경감님이 입을 맞춘 이후로 저와 마주하는 걸 못 견딘다면요?
    제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돼요. 뭔가... 뭔가 꿈에서 다른 단서가 나왔을 거야. 자세히 기억해 봐요, 도와줄게요.
    먼데이:그냥, 그냥 모두 악몽이라고... (당신을 절박하게 쳐다보다가 잡은 손을 내려놓고 한걸음 물러섭니다.) ...미안. 당장도 꿈을 꿔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커다란 손으로 제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벌레에 관한 꿈이었어. 벌레들이 나를 덮쳐 오르고, 몸 구석을 파고들고... 그러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당신이 나오기 시작했어. 악몽 속에서 몸부림 치다 네가 키스해주면... 깨어날 수 있었어. 그래서 현실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선셋:(머릿속 한 켠으로 웹사이트에서 봤던 벌레괴담 타이틀이 잠깐 스쳐갑니다) ...인터넷 괴담같은거 보신 거 아니에요? 겁도 많은 사람이 그런 건 왜 봐가지고. 정신이 나약하면 그런 걸 본 것 만으로도 악몽을 꾸기 마련이니까요. (침착하려는듯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일단 진정된 것 같으니 좀 앉으세요. 안정제라도 드릴게요.
    (안정제를 꺼내며 벌레 괴담을 휴대폰으로 검색해봐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선셋:(찾아봅니다..)
    :별다른 판정은 필요없습니다!
    선셋은 핸드폰으로 괴담을 검색하면, 짧은 괴담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E마트 위치를 입수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찾아보시려면 자료조사 판정해주세요!
    선셋:
    자료조사
    기준치:70/35/14
    굴림:64
    판정결과:보통 성공
    선셋은 이를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이트를 뒤져봅니다.
    그리고 어떤 영상이 올려진 게시글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적힌 ‘벌레’라는 단어로 검색에 걸린 모양입니다.

    :

    F 광장의 위치를 입수합니다.
    선셋:...전부 중심지 근처네.
    먼데이:괴담... 그런거 본 적 없다고... (의자에 앉아서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선셋:(안정제를 물에 타서 건넵니다) ...어쩌면 정말 또 이상한 일에 엮인 걸지도 몰라요.
    먼데이:...뭔가 한 것도 없는데... (차갑게 식은 손으로 컵을 받고는 꿀꺽 삼킵니다.)
    :그 밖에 먼데이티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선셋:원래도 예기치 않게 찾아왔잖아요, 이런 일은. (주먹을 한 번 꽉 쥡니다) 질질 끌면 피곤하니까, 빨리 해결하는 게 낫겠죠. (곁에서 생각에 잠깁니다)
    (먼데이 살펴봅니다)
    안정제 덕분인지 초반의 정신 나간 모습과 달리 지금은 조금만 나간 듯합니다.
    들고 온 가방은 첫 모습 그대로 여전히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습니다.
    선셋:...? 가방은 왜.... (가방 주워서 살펴봐요)
    먼데이:(멍하니 벽을 쳐다봅니다.)
    가방 안에는 종이봉투가 들어있습니다.
    선셋:경감님, 이게 뭔가요?
    (종이봉투 보여줘요)
    먼데이:(벽을 보다가 선셋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병원 진단서.
    선셋:봐도 되나요?
    먼데이:(고개를 끄덕입니다.)
    선셋:(종이봉투에서 내용물 꺼내요)
    먼데이의 말대로 병원 진단서입니다.
    적혀있는 이름을 보아하니 먼데이의 것이 맞습니다.
    총 두 장으로, 피부과에서 받은 진단서 한 장과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진단서 한 장입니다.
    선셋:몸도 건강한 사람이... 최근에 어디 안 좋기라도 하셨나요? (피부과 진단서부터 봅니다)
    먼데이:...상태가 안좋은거 나도 알고있으니까... 혹시나 병인줄 알고 찾아가본 것 뿐이야..
    :피부과 진단서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타는 듯 느껴진다 했으나 피부에는 별다른 문제 없음.
    심리적 문제로 판단.
    선셋:... (이비인후과 진단서도 봐요)
    :이비인후과 진단서
    목에서 가끔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문제가 있는지 내시경 검사함.
    식도가 비정상적으로 좁고 두꺼운 것을 발견함. 세부 진료 필요.
    먼데이:큰 병원 가보라고 말도 들었는데, 그럴 정신이 없었어.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선셋을 봅니다.) 분명 키스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니까.
    선셋:... ...(두 진단서를 비교하여 보니 아까의 벌레영상이 자꾸 떠오릅니다) 경감님 혹시 E마트 근처에 가본 적 있으시나요?
    아니...그건... (지끈!) ...더 알아봐야 해요. 생각이 왜이렇게 짧아요?
    먼데이:...아니야, 분명하다니까. 그러지않고서야 계속해서 그런 꿈을 꿀리가 없다고. (느릿하게 다가갑니다.)
    선셋:...가까이 오지 마세요. (혹시 몰라 뒤쪽을 흘깃 살피며 수면제가 있는 방향을 알아둬요) 만약 감염되는 거면요. 서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영원히 해결 못할지도 몰라.
    먼데이:아니야... 분명 너도 낫고, 나도 나아질거야... 신께서 해결방안을 내게 보내주신거라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응?
    먼데이 설득 판정
    먼데이:
    설득
    기준치:10/5/2
    굴림:47
    판정결과:실패
    선셋:(답지않게 눈썹을 확 구기며 쳐다봐요)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 봐요!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하게 될 지도 모르는데! 자꾸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성급하게 구실래요?
    먼데이:... (선셋의 호통에 잠깐 움찔하곤 걸음을 멈춥니다.) ...
    (얌전하게 서서 제 손을 마주잡아 꿈지럭댑니다.) ...아, 알겠다고....
    선셋:(간만에 감정을 드러내서 깊게 한숨을 쉬어서 자신을 진정시킵니다) ...이, 일단, 머리를 비우는 게 좋겠어요. 이거라도 보시고요. (티비를 켜서 먼데이 집중을 다른데로 돌립니다)
    먼데이:... (그러나 선셋의 입술만 힐끔 쳐다봅니다.)
    티비를 켜면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A 타운에서 또 하나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모습은 물이란 물은 다 빠져나가 쭈그러든 몸은 마치 미라와 같은 형태입니다.
    이는 지난 일주일간 A 타운에서 발견된 4구의 시체와 같은 모습이며,
    절대로 자연적인 방법으로 죽어서는 나올 수 없는 결과라 경찰은 연쇄살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모두 A타운에 거주하는 것 외에는 인종, 성별, 연령 모두 연관성을 보이지 않아 무차별 살인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CCTV와 목격담을 통해 피해자는 모두 밤에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마지막 시신을 발견한 B스트리트는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신을 발견한 C, D 스트리트역시 같은 방법으로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으나
    또다시 사건이 생긴 B 스트리트를 제외하곤 현재는 다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상, ooo 기자였습니다.
    :B, C, D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사건의 위치 정보를 입수합니다.
    선셋:(먼데이 대신 자신이 티비에 집중해버린 선셋)
    모두 A타운 거주자라고...?
    (먼데이 힐끔 봄)
    먼데이:(선셋 입술보다가 좀더 올려서 마주봅니다.) ...왜.
    키스해주고싶은 기분이 들었어? (내심 기대하는 눈빛)
    선셋:경감님, 입 벌려보세요. (리모콘 내려서 더 다가가 올려다봅니다)
    먼데이:...입, 입 안은 왜.
    선셋:어서요. (핸드폰으로 후레쉬 켜봅니다)
    먼데이:... (우물쭈물대다가 입을 벌립니다.) ...뭘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안에 벌레는 없어.
    있다면 내가 가장 잘 알았을거야.
    선셋:하지만, 햇빛에 민감한 피부도, 식도가 이상한 것도, 전부 의심할 만한 증상인데요. 어떻게 확신하죠? (입안을 살피려다가 말에 대꾸해요)
    먼데이:...몰라... 모르지만, 분명 그냥 평범한 병일거라고... (웅얼)

    선셋:자신의 건강에 너무 자만하지말아요. 어차피 한낱 인간이면서. (웅얼거리는 입술 새로 억지로 후레쉬 비춰봅니다)

    벌어진 입에서 보이는 건 새빨간 혀가 아닌
    검은색의 무언가.
    불쑥 튀어나온 그것은 뭉퉁한 모양으로 반투명해 안의 내장 같은 것이 수축하고 확장되는 것까지 그대로 보입니다.
    그러다 후레쉬 빛에 놀라 더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리고 맙니다.
    선셋:...!!!!!
    선셋 이성 판정 0/1D4
    선셋: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거 봐, 키스하면 어쩔 뻔했어.
    먼데이:...뭔데. (입 닫아요)
    선셋:벌레가 있다고요, 경감님 몸 속에.
    먼데이:거짓말치지마... 잘못 본거겠지.
    선셋:제가 이 상황에 거짓말 치게 생겼어요?
    먼데이:...
    선셋:경감님,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요, 저 시체들 처럼.
    먼데이:.... (손을 뻗어 당신의 팔 소매 끝을 잡습니다.)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 (잡은 손 끝이 떨려옵니다.)
    선셋:저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 (머뭇거리다가 떨리는 당신의 손등 위로 손을 포개어 잡아요) 진정해요. 급할 수록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해요.
    먼데이:...알겠어. (웅얼거리며 답했지만, 여전히 머릿 속은 선셋의 입맞춤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머리에는 여전히 미열이 나고 있어 식은 땀이 흐릅니다.)
    선셋:...일단 현장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손을 떼어놓고 2층으로 가 제대로 외출복을 갖추고 내려옵니다) 따라와요. (잠궜던 문을 엽니다)
    먼데이:... (선셋을 따라 나섭니다.)
    선셋:(먼데이가 잘 따라오는지 주시하며 가까운 E마트부터 향해요)
    먼데이: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정신을 다 잡고는 선셋을 뒤쫓아갑니다.)
    2. 의심 구역
    의문의 시체, 벌레 괴담, 기이한 영상 등 모든 일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흉흉한 사건 때문인지 인적이 드뭅니다.
    그나마 보이는 사람도 최소 둘씩 무리 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어두운 길이 이어져 있으며 근처 골목에서는 야릇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시국에도 저런 놈들이 있네요.
    먼데이:...우리도 키스할래?
    옆에도 하나 있고요.
    선셋:...(무시하고 손목 잡아서 어두운 길로 이끌어요)
    먼데이:... (질질)
    어두운 길로 들어가면 여기저기 말라비틀어진 동물의 사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처리되지 못한 흔적입니다.
    선셋 관찰력 판정
    선셋: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그 시체들이 어떤 주택 앞에 가장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선셋:...(널려진 시체들을 휙 둘러보고는 주택을 올려다봐요) 수상해.
    2층짜리 주택은 겉보기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습니다.
    1층은 어둡고, 2층의 방 한 칸에는 불이 들어와 있네요.
    먼데이:(선셋만 쳐다봐요)
    선셋:...사람이 있네요. (초인종 눌러봅니다)
    총인종을 누르자,
    “누구세요?”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며 문이 달칵 열립니다.
    아멜리아 롱:뭔가요? (문을 연 채로 선셋과 먼데이를 봅니다.)
    선셋:늦은 밤에 실례합니다, 최근 떠들썩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조사 차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아멜리아 롱:(팔짱을 꼬고 귀찮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경찰이에요?
    선셋:네. (먼데이 뒤져서 경찰증 보여줘요)
    먼데이:...야..!
    아멜리아 롱:(대충 경찰증 확인하곤 돌려줍니다.) 그래서요? (귀 후비)
    선셋:시신을 조사하던 중, 선생님의 집 주변에 동물의 시체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몰려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요. 혹시 이에 관해서 짚이는 게 있으실까요?
    아멜리아 롱:글쎄요. 누가 시체들을 제 집 앞에 버리고 갔나보죠. 저는 잘 몰라요. (여전히 귀찮은 표정을 합니다.)
    모르겠으니, 문 닫아도 돼죠?
    제가 좀 바빠서요.
    선셋:잠깐만요, 최근에 원한을 샀거나 하는 일도 없으시고요? 선생님께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자의 소행일 수도 있어서요. (롱에게 심리학 판정 해볼래요)
    넵 해보십쇼
    선셋:
    심리학
    기준치:68/34/13
    굴림:2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아멜리아는 여전히 귀찮음이 가득 찬 얼굴입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관심도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선셋:(ㅋㅋㅋㅋㅋ동질감이느껴지는캐일세)
    자신의 일을 제외하곤 모든 것에 무관심해 보입니다.
    아멜리아 롱:아~ 그러라고 하세요.
    전 그런거 없거든요.
    그럼 안녕히가세요.
    아멜리아는 결국 문을 닫아버립니다.
    선셋:...시간 내어주셔서, 아.
    먼데이:...
    너 같네.
    선셋:(무시합니다) 이 근방에 살면서 제 얼굴을 모르는 거 보니 외출도 별로 안 하는 사람 같아요.
    먼데이:(대충 끄덕이고는 선셋 입술 봐요)(집요)
    선셋:(ㅋㅋㅋㅋㅅㅂ 한숨쉬면서 이끌고 골목에도 가봐요)
    먼데이:(질질끌려감)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먼데이 멘탈 일 잘하네)
    3. 골목길
    소리가 나는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허리를 감싸 안고 키스를 하는 연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먼데이:(연인이랑 선셋 번갈아가면서 봐요)
    선셋:(무시하고 더 찾을 건 없는지 살펴봐요)
    그러나 한 사람의 억눌린 비명으로 인해 야릇한 분위기는 급변합니다.
    선셋:?
    비명을 지르는 건 큰 쪽이지만, 문제가 생긴 것은 작은 쪽입니다.
    그의 관절이 뚜둑 소리를 내며 기이하게 뒤틀립니다.
    급격하게 몸 안의 물이 빠져나가는 듯 비틀거리던 몸이 쭈그러들며,
    살갗은 갈라지는 듯하면서도 수축하여 기이한 문양을 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쪽은 제 연인을 놓지 않습니다.
    그렇게 몸이 구겨져 뼈의 흔적마저 보일 때, 두 인영은 같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성 판정 0/1D6
    선셋: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98
    판정결과:실패
    먼데이:
    SAN Roll
    기준치:65/32/13
    굴림:62
    판정결과:보통 성공
    선셋:
    rolling 1d6
    (
    5
    )
    =
    5
    선셋아!!!!!
    선셋:)(z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지능판정
    선셋:
    지능
    기준치:85/42/17
    굴림:78
    판정결과:보통 성공
    선셋... 실시간 돌려주세요..
    선셋: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중요한 사람:
    1D10라운드 동안 곁에 있는 사람을 자기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For 9 rounds.
    (아미쳐ㅑㅆ나봐)
    먼데이:^/////////^
    선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셋은... 먼데이를.. 데이지라고 생각할까요..
    :개웃기네 이게 무슨일이야
    일시광기 하지말까요? 저님편한대로합시다
    저는 이구역의 마스터니까요 ^____^
    선셋:(하지만 지금도 중요한 사람인데...)
    :먼데이가!?
    선셋:(중요하니까 살리려고하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계속 먼데이로 보는걸로
    미라처럼 쭈그러든 쪽은 누가 봐도 죽은 것이 분명합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다정하게 키스하던 연인 중 하나는 연신 기침하다 결국 바닥을 붙들고 제 입안으로 손가락을 쑤셔놓고 있습니다.
    결국 구토까지 하고 나서야 조금은 진정한 듯 숨을 몰아쉽니다.
    데보라 갤리엄:911… 911좀 불러줘..!
    먼데이:(선셋 소매 꽉 잡고 있어요)
    선셋:(잠시 충격에 빠진듯하더니 먼데이만큼이나 먼데이를 집요하게 쳐다봅니다. 앞에 있는 사람이 안중에도 없다는 듯 소매에서 먼데이의 손을 떼어 제 손으로 꼭 쥐어요)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당신을 저렇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중요한 사람이니까.
    먼데이:... 참나... 이 상황에 그러면 누가 감동 받을 줄 알고.... (제 손을 잡은 작은 손을 움켜 쥡니다.)
    선셋:진심이에요. 당신을 잃을 순 없어요.
    데보라 갤리엄:이봐...!! (쿨럭거리며) 도와줘...! (시체에서 몸서리치며 떨어져서 선셋과 먼데이쪽으로 기어 달려옵니다.)
    먼데이: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여서? (데보라 말 무시하고 선셋 쳐다봅니다.)
    선셋:네. 그렇지만, 경감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에요. 우리의 관계는 밀접해서 어긋나서는 안 돼요. 그것만은 알아둬요. 당신은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 쉽게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없어.
    (조금 귀찮은 듯한 얼굴로 데보라 쪽 한번 봅니다) 보아하니 곧 죽을 텐데, 더 할말이라도 있어요?
    먼데이:(정신이 아직 오락가락해서 제대로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면... 무슨 관계라는거야. 목숨을 구해주고 받은 관계? 머리가 살짝 지끈거려 답을 하지 못하고 그저 손을 꽉 잡을 뿐입니다.)
    데보라 갤리엄:누, 누가 죽는다는거야..!!!!
    물론... 키스하는데 뭘 우겨넣으려는 것 같긴했지만... 당장 잘라내고 벗어났다고...!!
    (제 핸드폰은 시체 앞에 떨어트려놓고는 먼데이 주머니를 뒤져서 자기가 경찰을 부릅니다.)
    먼데이:어이...!!!!
    선셋:(멋대로 뒤지는 걸 보고 먼데이의 옷을 붙들고 밀착한 채, 데보라를 노려봅니다) 뭘 잘라냈다는 거지? 벌레?
    데보라 갤리엄:나, 나도 몰라..!!! (알아서 경찰을 부르고는 폰을 멋대로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어줍니다.)
    그러고보니.... 상태가 요즘 계속 안좋긴 했지.. 2주 전부터 악몽을 꾼다고 하질 않나... 고열도 막 앓고...
    계속 벌레가 보인다느니...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서성거리기도 하고...
    삐뽀삐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선셋:그리고, 당신에게 입을 맞추곤 죽은건가?
    데보라 갤리엄:여, 여기예요!!!!
    (선셋 말도 안듣고 달려나갑니다)
    선셋:...쳇.
    먼데이:... (핸드폰 빡빡 닦고는 다시 주머니에 넣어요)
    선셋:(여전히 옷을 붙들은 채로 먼데이 쳐다봐요) 봤죠, 성급하게 키스하면 어떻게 되는지.
    먼데이:... (가는 눈하고 선셋 쳐다봐요)
    나랑 그렇게 키스해주기 싫냐? 그냥 한번이면 되는데.
    (괜히 투덜거려요)
    선셋:저렇게 되고 싶은거예요? (시선은 먼데이를 향한채 손끝은 미라를 가리켜요)
    먼데이:... (선셋 잡고 골목길 나가요)
    괜히 경찰이랑 엮이면 귀찮아지니까. 특히 나는 수사에 참여해야할거고.
    (다시 어두운 길쪽으로 데려옵니다.) ...그래서 어떡할건데.
    선셋:...몰라요. 지금 생각하고 있잖아요. (이마를 짚고있어요)
    선셋 지능 판정
    선셋:
    지능
    기준치:85/42/17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역시 시체가 쌓여있던 그 저택이 수상한 것 같습니다.
    선셋:...
    그 사람은 뭔가를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직감도 들고요.
    하지만 우리가 귀찮은 듯 해보였죠.
    몰래 잠입해보는건 어떨까요?
    선셋:(다시 제 쪽이 먼데이를 이끌고 그 저택 앞으로 갑니다)
    먼데이:...어디가.
    선셋:비리경찰이라면, 이런 일은 껌이겠죠? (저택앞에 서서 먼데이를 보며 대문을 가리켜요)
    먼데이:?
    (얼탱없는 표정으로 선셋 봐요)
    나보고 지금 문을 따라고?
    선셋:그것도 못 해요?
    먼데이:...너, 너무 뻔뻔한거 아니냐.
    선셋:상관없어요, 내가 더 중요해.
    먼데이:(ㄱ-)
    열쇠공과 손재주 판정으로 잠입할 수 있습니다.
    둘다 어렵다면 관찰 어려운 성공이상 판정
    먼데이:
    관찰력
    기준치:57/28/11
    굴림:65
    판정결과:실패
    (어질..)
    선셋: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먼데이: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83
    판정결과:실패
    (ㅅㅂ)
    선셋:(ㅅㅅㅂ)
    선셋은 근처에 있는 화분을 하나 발견합니다.
    선셋:잠깐만요. 보통 이런 곳에 열쇠를 두는 허술한 사람도 있죠. (화분을 들어봅니다)
    화분을 들어올려보면, 여분의 열쇠가 놓여있네요.
    선셋:(열쇠챙깁니다)
    먼데이:(귀를 틀어 막고 작은 신음을 냅니다.) ...끄윽..
    선셋:...괜찮아요?
    먼데이:자꾸,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 들려....
    선셋:조금만 참아요. (열쇠로 문열어요)
    달칵,
    잠금이 풀리고 문이 열립니다.
    먼데이:...하아... (뜨거운 숨을 내뱉습니다.)
    선셋:... 들키면 안돼요. 힘내요. (손을 잡아줘요)
    먼데이:(점점 이성을 유지하기 힘들지만 선셋의 손을 잡은 채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선셋:(안으로 진입합니다)
    4. 아멜리아의 저택 내부
    저택 안에 조심히 들어가면, 1층은 현관, 넓은 거실, 주방,
    2층으로 가는 계단과 그 공간 사이의 작은 창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척 보기에도 어지럽습니다.
    발아래 쓰레기가 채이고, 커튼에는 먼지가 묻어있습니다.
    곤충의 사체 따위도 치워지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볼만한 게 없어 보이네요.
    먼데이:... (발 아래를 빤히 바라봅니다.)
    선셋:...(따라 내려봅니다) 지저분하네요.
    먼데이:...응. 그렇네. (계속 아래만 쳐다봅니다.)
    선셋:다치면 어쩌려고요. 앞 똑바로 봐야죠. (창고 살펴봐요)
    작은 창고
    천장이 낮은 작고 어두운 창고입니다.
    문이 열려있는지 커튼이 바람에 따라 조금씩 흔들립니다.
    그 틈으로 흘러들어온 달빛에 어렴풋하게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깨진 비커, 먼지투성이 청소기 등의 잡동사니가 여기저기 널려있으며 한쪽 구석에는 종이박스가 몇 겹으로 쌓여있습니다.
    선셋:(눈을 가늘게 뜨고 부딪히지않게 조심히 들어가 종이박스를 살펴요)
    벌레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반투명한 자신의 몸을 꿈틀거리더니 선셋에게 달려듭니다!
    선셋:...!!
    (피해욕!)
    선셋 회피 판정
    선셋:
    회피
    기준치:40/20/8
    굴림:67
    판정결과:실패
    그것은 선셋의 턱에 붙어버립니다.
    그리고 기어들어 가려 제 몸을 얇게 펴 끈적끈적한 몸뚱이를 입술 사이로 쑤십니다.

    선셋:(ㅠ 입 꾹다물고 떼어내려고해봅니다)

    선셋은 끈적한 것을 떼어냅니다.
    선셋:이게 뭐야...! (잡힌것을 관찰해봐요)
    그것은 달빛을 받고 기괴한 소리를 내지르며 사라집니다.
    선셋:역시 이 집 수상해!
    먼데이:(후드 소매로 선셋 턱에 묻은 끈적한 액을 닦아내줍니다.) ...
    선셋:...괜히 열었다가 봉변만 당했네요.
    (작은 창고 나와서 닫아버려요)
    먼데이:(계속 바닥을 걸으면서 따라갑니다.)
    선셋:...경감님도 벌레라도 보시나요? (손을 잡고 조심히 2층으로 가는 계단 올라봅니다)
    먼데이:벌레는.. .이미 간간히 보였고... 아래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 (계단에 같이 올라갑니다.)
    2층은 아멜리아의 침실연구실손님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셋:그게 뭔데요...? (질문하며 방문들을 살펴봅니다) 연구실...? 이 사람 직업이 뭐지?
    먼데이:(고개를 절레 흔들어요) 그건 나도 몰라.
    선셋:...알겠어요. (연구실 조심히 열어봅니다)
    연구실
    기본적으로 아멜리아가 머무는 장소입니다.
    얼핏 엿보면 안은 이중문으로 되어 있으며 제법 본격적인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투로 아멜리아를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선셋:(ㅅㅂㅋ ㅋㅋ)
    (안에 아멜리아가 잇나요?)
    :네 ㅎㅎ
    선셋:(선셋눈에도 보이는지)
    :보입니다
    선셋:...그 사람이 있어요. 먼저 처리하는 게 나을까요? (처리한다면 네가 해야한다는 눈으로 먼데이 봅니다)
    먼데이:... (정신을 차리려 고개를 절레 흔듭니다.) ...뭐? 할 수는 있는데...
    무기도 없고... (귀를 한쪽을 잡고는 쳐다봅니다.)
    선셋:경찰이면서 왜 총을 안 들고 다녀요?
    먼데이:오늘은 쉬는날이잖아..!
    그리고 집에서 바로 너한테 뛰쳐간거라서...
    챙길 시간따위 없었다고..
    선셋:못 살아... 어쩔 수 없죠. 다른 곳부터 뒤져봐요. (조심히 연구실 문 닫아요)
    먼데이:... (자꾸 머리에는 선셋과의 키스하는 모습으로 꽉 찹니다.) ...그래.
    선셋:(침실 조심히 열어봅니다)
    아멜리아의 침실
    침대와 탁자를 제외한 곳은 발 디딜 틈 없이 별별 물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쓰레기장 같은 모양새입니다.
    탁자 위에는 은색 열쇠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선셋:(일단 챙겨서 주머니에 넣어요)
    (무기로 쓸만한 게 없는지 둘러봅니다)
    선셋 관찰력 판정
    선셋: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선셋은 구기어 버려진 노트를 한 권 발견합니다.
    선셋:(거리낌없이 주워서 펼쳐봅니다)

    먼데이:아.... 머리 아파 죽겠는데... 방 진짜 더러워서 짜증나네... (웅얼)
    선셋:이건 또 뭐야. (지끈!)
    먼데이:...뭔데.
    선셋:이해할 수 있겠어요? (보여줍니다)
    먼데이:(고개 절레절레)
    네가 이해 못하는걸 나는 이해하겠어...?
    선셋:그건 그래요.

    먼데이:... 💢

    선셋:중요한 단서 같은데.... 일단은 갖고 있죠. (먼데이 가방에 넣어요)
    먼데이:언제 챙겨 갖고 나온거야.
    선셋:당신 물건을 제 구역에 두는 게 더 이상하죠. (가방 들려줌)
    먼데이:... (가방 잡음)
    오늘 말 잘듣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나랑 키스해.
    매혹
    기준치:15/7/3
    굴림:54
    판정결과:실패
    선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데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셋:...제가 한 말 다 어디로 들었냐고요. 정말...
    먼데이:머리에 가득 찬걸 나보고 어떡하라고..!
    선셋:당신이 너무 중요해서 그렇게 쉽게는 못 내어주겠어요. (다시 한 번 둘러보고 둔기같은 게 있는지 확인해 볼래욕 ㅠ)
    선셋 관찰력 판정
    선셋: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괜찮은 나이프가 하나 있네요.
    선셋:선물이에요. (나이프 쥐어줌)
    동물의 몸을 몇번이나 갈라냈었을테니...
    나이프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먼데이:.. (나이프잡음)
    선셋:(아멜리아 어이..)
    먼데이:그녀석 죽이라고?
    선셋:수상하잖아요. 연구실에서 죽을테니, 사고로 위장할 수도 있고. (먼데이 끌고 방에서 나옵니다)
    먼데이:알겠어. (끌려나와요)
    선셋:(손님방 먼저 봅니다)
    손님방
    손님방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문을 보면 밖에서 잠그는 방식의 손잡이가 달려있네요.
    안에서 미세하게 방문을 긁는 소리가 납니다.
    “저기요, 누구 없어요?”
    선셋:...
    ...사람?
    먼데이:...사람으로도 실험하나 본데, 이사람...

    선셋:(엽니다)

    문을 열어주면 한 사람이 껍질이 까여 피가 흐르는 손으로 기어 나옵니다.
    윌리엄 케이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힉, 여기도..!!!
    아무것도 없는 곳을 보고 크게 놀라 몸을 움츠리더니 다시금 먼데이와 선셋을 바라봅니다.
    윌리엄 케이지:그, 그런데 제가 배, 배가 너무 고파서요.. 그러니까..
    말이 끝나자 윌리엄이 입을 크게 찢어 벌립니다.
    그 속에서 검은 뭉텅이가 슬금슬금 기어 나옵니다.
    선셋:....아!
    입으로 비집고 나오는 세 쌍의 다리 끝엔 생각보다 날카로운 고리 모양의 발톱이 달려있습니다.
    먼데이의 목구멍에 있는 것보다 몸집이 조금 작아 보이는 벌레는
    꼬리를 여전히 남자에게 박은 채로 금방이라도 여러분을 빨아 먹고 싶은 듯 입 구멍을 뻐끔거립니다.
    선셋:(먼데이 앞을 막아서요)
    :윌리엄과의 전투입니다!
    민첩 순으로 선셋 - 윌리엄 - 먼데이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투시작!
    먼데이:저, 저게 뭐야...!!
    선셋:(주먹을 희게 꽉 쥐더니 윌리엄을 향해 휘두릅니다) 이 사람은 더 이상 못 건드려!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49
    판정결과:실패
    피해:1
    (예..)
    윌리엄 케이지:(입 속의 벌레가 선셋을 향해 덮칩니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81
    판정결과:실패
    피해:4
    먼데이:크윽...! (나이프로 벌레 입구멍에 꽂아버립니다)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31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6
    선셋:(캬)
    벌레는 괴로운 듯 비명을 내지릅니다.

    윌리엄 HP -6

    다음 선셋의 차례입니다!
    먼데이:어이..! 안싸워도 되니까 다치지만 마..!
    선셋:(먼데이 말 안 듣고 나이프가 꽂힌 틈을 타 무작정 주먹 휘둘러요)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42
    판정결과:실패
    피해:3

    먼데이:💢💢💢

    윌리엄 케이지:(입을 쩌억 벌려요)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60
    판정결과:실패
    피해:4
    먼데이:그냥 죽으라고!!!!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68
    판정결과:실패
    피해:4
    (머리가 어지러워서 빗맞춰버립니다)
    다시 선셋의 차례!
    선셋:다치면 안 돼요, 경감님! (먼데이 뒤에서 다시 돌진해서 주먹 꽂아요)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62
    판정결과:실패
    피해: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케이지:끼에에엑!!!!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40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2
    (스발,.,선셋한테 공격햇습니다)
    선셋:아!
    :피하나요 반격하나요!
    선셋:(그럼 회피합니다)
    회피
    기준치:40/20/8
    굴림:77
    판정결과:실패
    :
    선셋:(ㅅㅂㅋㅋ)
    선셋은 벌레한테 쪼금 물려버리구 맙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HP-2...
    선셋:(물린데 붙잡고 노려봐요)
    먼데이:죽으라고!!!!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5
    선셋:(크)
    윌리엄 케이지:(아니 그러게 왜 아까 회피안햇지? 바보네)(암튼 반격합니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29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끼에에엑!!
    먼데이 정신력 판정
    먼데이:
    정신
    기준치:65/32/13
    굴림:9410017
    +2:어려운 성공
    +1:실패
      0:실패
    -1:대실패
    -2:대실패
    윌리엄의 입안에서 벌레가 완전히 기어 나옵니다.
    그것을 먼데이가 손으로 덥석 잡습니다.
    손 사이로 흐물거리는 벌레를 눈 하나 깜짝 않고 태연하게 입안으로 처넣습니다.
    선셋:...??????????????????
    찌직, 벌레가 입안에서 뭉그러지며 기이한 소리를 냅니다.
    먼데이는 몇 번이고 그것을 씹어 말끔하게 삼켜냅니다.
    선셋:미미쳤어요?!
    먼데이:...
    선셋:입 벌려요! 뱉어요! (입 벌려봐요)
    먼데이의 입을 벌리면, 이미 끈적하고 검은 벌레가 삼켜진 뒤입니다.
    먼데이:...배고파.
    선셋:(먼데이 배 주먹으로 쳐서 토하게 할 수 있나요)
    ㅅ ㅅㅂ
    해보세요 ,, 근력판정 ㅋㅋㅋㅋ
    선셋:정신 놓지말라고 했잖아요!
    근력
    기준치:40/20/8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먼데이:(민첩하게 잡아봅니다;)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9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선셋:(ㅅㅂ이걸?)

    먼데이는 잡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먼데이:(선셋 주먹 잡아요)
    선셋:(아어이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황하며 입술 달싹거리다가 다물어요)
    먼데이:...키스해줄거야?
    쾅!!!!
    선셋:아... 안 돼요, 먼데이. 정신 놓지 말아요, 제발. 당신을 잃을 수 없어요.
    ...?!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옆방에 있던 아멜리아가 달려옵니다.
    아멜리아 롱:하, 쥐새끼가 들어왔군.
    내 샘플을 잘도 짓니겨 놨군, 그래?
    선셋:(고개를 돌려 아멜리아를 똑바로 쳐다봅니다) 당신, 대체 무슨 실험을 하고 있는 거예요?
    먼데이:(선셋의 허리를 잡고 키스하려다가 아멜리아의 목소리에 고개를 살짝 돌려 봅니다.)
    아멜리아 롱:허.
    설마? 그 남자도 벌레에 잠식됐나요?
    선셋:...아는 게 있죠?
    아멜리아 롱:그럼요. 저는 그걸 치료할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갑자기 웃는 낯을 하며 사근사근 말을 이어나갑니다.) 지하에 벌레를 잡아놓고 연구하고 있어요.
    괜찮으면, 같이 지하실로 가지 않겠어요?
    기생 당한 사람이 있다면 뭔가 다른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분명 연구에 도움이 될거예요.
    선셋:...(호의적인지 아닌지 심리학 굴려봅니다)
    굴려보세요
    선셋:
    심리학
    기준치:68/34/13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겉으로 호의적인 미소를 띄고 있지만, 다른 꿍꿍이가 있어보입니다.
    그야, 아까까지만 해도 귀찮은 내색을 비추던 사람이 벌레 얘기에 상냥하게 변했잖아요.
    선셋:...저희는 허락없는 잠입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갑자기 호의적으로 대하시죠?
    아멜리아 롱:그야, 벌레에 관한 걸로 찾아온지 몰랐으니까요~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해주셨더라면 안으롣 들였을텐데 말이죠.
    선셋:지하실 전에, 이 방도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연구실 같은데. (연구실 쪽을 눈짓합니다)
    아멜리아 롱:아~ 이곳은 왜 궁금해하시죠?
    딱히 보여드릴 없는 제 사적인 공간이니, 바로 지하실로 가시는게 좋겠어요. ^^
    선셋:벌레와 관련된 연구실이 아닌가요? 왜 숨기시는 거죠?
    아멜리아 롱:당신이 연구원도 아닌데,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셋:지하실 또한 실험을 하는 공간이 아닌가요? 뭔가 다른 생각이 있으신 것 처럼 보이는데요.
    아멜리아 롱:하.... 더럽게도 말을 안듣는군.
    (품에서 총을 꺼내 선셋을 향해 듭니다.)
    얌전히 쫓아와.
    선셋:...
    아멜리아 롱:좋게좋게 말했을 때, 쫓아와야지.
    :원한다면 전투 상황으로 넘길 수도, 협박당해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선셋:(하...지능 판정 요구해도 되나요)
    :어떤거에대한
    지능판정인가효
    선셋:(어떻게해야 좀더 먼데이를 안전한 상황으로 이끌수잇는지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셋:(양심x)
    :흠 해보십쇼
    선셋:
    지능
    기준치:85/42/17
    굴림:65
    판정결과:보통 성공
    선셋은 빠르게 머리를 굴려봅니다.
    이사람은 정말 벌레 치료에 대한 연구를 쓰는게 맞는걸까요?
    꿍꿍이가 그리 좋은 쪽의 꿍꿍이는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연구실에 들어가도 건질만한게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나저러나, 지하실에 가야한다면...
    일단 이대로 동행해볼까요?
    먼데이:... (입맛을 다십니다.)
    선셋:...알았어요. (조금 생각하다가 역시 총을 든 사람과 대적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먼데이의 손목을 잡고 아멜리아를 따릅니다)
    아멜리아 롱:잘 생각했다고. (킥킥 웃습니다.)
    아무래도 이 남자를 아끼는 모양이니, 인질은 이녀석으로 할까? (다가가서 먼데이 머리에 총구를 들이댑니다.)
    내가 하는 말 잘 따르라고, 아가씨.
    선셋:...알겠어요. (이성을 잃지 않으려 잔잔한 얼굴을 유지하며 손목을 잡은 손에는 힘이 더 실립니다)
    먼데이:(조금 정신이 들었는지 갑자기 머리에 맞닿은 총구에 마른 침을 삼킵니다..)
    아멜리아 롱:응응~ 좋아.
    아멜리아는 그대로 먼데이와 선셋을 1층 창고로 데려갑니다.
    걸리적거리던 상자를 발로 차서 치우면, 뒤쪽에 철제 문이 보입니다.
    선셋:(저런 공간이..!)
    능숙하게 한 손으로 열쇠를 꺼내 문을 열면,
    길게 이어진 계단이 보입니다.
    아멜리아 롱:당신부터 내려가. (선셋을 향해 말합니다.)
    선셋:(먼데이를 잠깐 쳐다보더니 손목을 놓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지하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한 점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입니다.
    온 사방이 어두컴컴합니다.
    그럼에도 습하고 불길한 공기는 느낄 수 있습니다.
    시체가 썩는 냄새가 납니다.
    어둠이 눈에 익기 시작하면 주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하는 생각보다 휑합니다.
    계단 바로 옆에 붙어있는 탁자와 양동이 몇 개…
    그리고 엷게 빛나는 원 위에 거대한 덩어리가 있습니다.
    선셋:(코를 막고 계단 옆의 탁자 봅니다)
    그 위에 몇 가지 자루와 그릇이 올려져 있습니다.
    자루 안에는 풀 몇 가닥과 작은 안구 네 쌍이 든 병이 하나 있습니다.
    선셋:(쉬바)
    아멜리아 롱:(킥킥 웃습니다)
    선셋:(거대한 덩어리도 봅니다..)
    얼핏 보기엔 어둠과 구별이 되지 않는 검은 색 덩어리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것은 구더기의 모양새로 앞은 구멍이 뻥 뚫린 병과 같고,
    중간에는 두 개의 다리가 양쪽으로 달려있습니다.
    원에 딱 달라붙어 있는 몸 아랫부분은 움직이지 않지만, 꿈틀거리는 정도로는 움직이고 있는 윗부분은 내용물을 받쳐주는 뼈가 없는 건지
    흐물흐물거려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출렁입니다.
    버려진 노트를 읽었다면 어딘가 잘못된 걸 깨달을 겁니다.
    움직이지 않는다면서요?
    아멜리아 롱:누군지 몰라도 마침 잘 와주었어요. 안 그래도 주문을 위한 새 재료가 필요했거든요.
    어쩜 이렇게 완벽한 선물이 왔을까.. 조금 더 뒤로 물러나 주시겠어요? 그 원 안까지요.
    뒤를 내려다보면 어둠속에 묻혀 보이지 않던 원이 정말 그려져 있습니다.
    아멜리아 롱:자~
    나도 쏘고 싶지않으니까~ 알아서 잘 들어갑시다?
    먼데이:... (이를 으득 물곤 ... 조심히 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선셋:... (침착한 연기를 하며 원 안에 들어섭니다. 바르르 떠는 주먹을 꼭 쥐어요)
    그는 테이블 위를 뒤적이더니 무언가를 잘게 다지기 시작합니다.
    총구는 여전히 여러분을 향한 채입니다.
    아멜리아 롱:(콧노래를 부릅니다.)
    아아. 어차피 마지막인데 내가 자비 한번 베풀까요?
    궁금한게 있으면 뭐든 다 물어봐요~ 하하하
    특.별.히 전부 답해줄테니까요~
    선셋:선생님께서 이런 실험을 하는 이유가 뭐죠?
    아멜리아 롱:나는 이 벌레를 통해 새로운 약을 만들어내려는 과학자예요. (계속 무언가를 다집니다.)
    인류의 미래는 제 손에 달려있어요. 그러니 뭐든 해야지 않겠어요?
    이 미지의 존재를 잡아서 가둔 것 자체가 행운이었죠.
    이건 기회라고요!
    아, 물론 벌레가 번식할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여기저기 사고난리를 피울줄 누가 알았겠어요?
    (귀찮다는 듯이 혀를 쯧, 찹니다.)
    선셋:... 멋지네요.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셔서 혼자 이런 연구까지 도달하시다니. 다른 연구원 부하들은 없는 건가요? 다시 생각해보니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야기같네요.
    벌레때문에 사람이 몇 죽는 일이 모순적이긴 하지만, 실험에 있어 몇몇 희생은 불가피하니까요, 그렇죠?
    아멜리아 롱:아아~ 잘 알고있네! 이렇게 똑똑한데, 아깐 왜 그러셨는지 몰라? (선셋의 칭찬들에 푸하학 웃습니다.)
    선셋:선생님의 야망이 멋져서요. 이런 계획을 세우고도 숨겨오신 게 점잖으시기도 하고. (미소를 띄우며 바라봅니다) 지금 다지고 계신 것도 재료의 일부인가요?
    아멜리아 롱:흐흠~ 그렇죠. 이것보단 인간 두명이 더 필요하지만요.
    급박한 상황,
    선셋이 아멜리아와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먼데이가 멍한 눈으로 계속해서 벌레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뒷걸음질 칩니다.
    그의 발이 빛나는 원에 닿은 순간 벌레가 무언가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는 일정한 음률이 있어 마치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화답하듯 먼데이의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먼데이:억...!
    입을 엽니다.
    그 안에서 검은 덩어리가 기어 나옵니다.
    입뿐만이 아닙니다.
    눈, 코, 귀에서도 출렁거리는 검은 것들이 제 모체를 향해 기어가면, 커다란 벌레는 당연한 듯 그것을 삼킵니다.
    먼데이:웨에엑....!!!
    그렇게 먼데이가 그것들을 뱉어내다보면,

    풀썩, 쓰러집니다.

    선셋:경감님!!!!
    아멜리아 롱:멈춰!
    불안감을 느낀 아멜리아가 처음으로 급한 비명을 지릅니다.
    아멜리아 롱:(탕탕!!! 총을 쏩니다)
    총을 몇 발 벌레에게 쏴 보아도 별 타격이 없는지 그쪽을 보지도 않습니다.
    새끼를 삼킨 벌레는 몸집을 점점 불립니다.
    쿵.
    몸뚱이의 밑 부분은 여전히 원에 붙어있지만 자유로워진 상체가 땅으로 부딪힙니다.
    쿵.
    그것이 기묘한 말을 지껄이기 시작합니다.
    :전투페이즈입니다!
    선셋:(ㅅㅂ)
    :벌레는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합니다.
    아멜리아는 우선 벌레를 노리지만 벌레가 거의 죽어간다면 먼데이와 선셋을 노립니다.
    먼데이는 전투가 1라운드 지난 후 깨어납니다.
    선셋:(먼데이 앞을 막아섭니다)

    :순서: 선셋-아멜리아-벌레-먼데이

    전투 시작!
    선셋:가까이 오지마! (벌레를 발로찹니다)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36
    판정결과:실패
    피해:3
    선셋은 허공을 차버립니다
    아멜리아 롱:젠장!!!! 언제부터...!!!!
    (벌레를 향해 총을 쏩니다)
    권총
    기준치:40/20/8
    굴림:76
    판정결과:실패
    피해:1
    선셋:(선생님!!!!!!!!!!!!)
    벌레:그에에에엑!!!!!!
    (아멜리아를 공격합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80
    판정결과:실패
    피해:3
    선셋:(데쟈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셋 차례입니다...^^!
    선셋:(벌레한테 주먹 냅다 꽂아요)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43
    판정결과:실패
    피해:3
    아멜리아 롱:아가씨도, 싸움 체질은 아니구만... 제길!! (탕탕!)
    권총
    기준치:40/20/8
    굴림:34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2
    벌레:그에엑,.,,!!!!
    (반격합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2
    ㅅㅂ
    선셋:(ㅅㅂ)
    아멜리아 롱:큭...!!!!
    아멜리아 HP-2
    먼데이:....콜록,
    선셋:...! 경감님!
    먼데이:(정신이 들어 일어납니다...) 뭐가, 어떻게...
    ....! (벌레를 보고 놀랍니다. 대충 상황 파악하곤 나이프로 찔러봅니다)
    선셋:(와 천성전투캐)

    먼데이: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33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4
    벌레:끄ㅣ에에엑...!!!!!!!!!!!!!
    (먼데이를 향해 공격합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1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3
    ??
    선셋:(아니 저기요)
    먼데이:....!!!!
    (밀쳐져서 벽에 퉁 부딪힙니다.)
    쿨럭, ...
    선셋:경감님!!! 죽지 마세요!!!
    먼데이 HP-3
    :벌레 괜히 신화생물이 아니네..
    선셋차례입니다 ㅠ
    선셋:(주먹에 온 힘을 실어 패봅니다 ㅠ)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47
    판정결과:실패
    피해:2
    왜...! 왜 안 먹는 거야!
    아멜리아 롱:젠장...!!! 왜 알아채지 못했지...?!
    (총을 탕!!)
    권총
    기준치:40/20/8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1
    벌레:(아멜리아를 향해 돌진합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95
    판정결과:실패
    피해:2
    쿵!
    속도를 조절 못하고 벽에 박고 쳐다봅니다.
    벌레 HP-1
    선셋:(저쫌쫌따리)
    벌레:(그리고 다시 아멜리아를 향해 달려갑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21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1
    아멜리아 롱:젠장, 오지 말라고... 벌레 새끼..!!
    (총으로탕!)
    권총
    기준치:40/20/8
    굴림:1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1
    선셋:(와 선생님~)
    벌레가 비명을 내지릅니다.
    HP -1
    선셋:(아니근데 대미지너무귀여운거아니냐고요)
    아멜리아 롱:zㅋㅋㅋ
    먼데이:약사님, 안다쳤어...?!
    (나이프로 내찌릅니다)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48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8
    벌레:(다시 먼데이를 향해 달려듭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48
    판정결과:실패
    피해:3
    선셋:(와)
    벌레:끄에에엑...!!!!!!!!!!!!!
    벌레가 비명을 내지르며 쓰러집니다...
    아멜리아 롱:내가 어떻게 잡은건데...!!!!
    너희들도 죽어줘야겠어!!!!!!
    :아멜리아는 선셋과 먼데이를 죽이려 달려듭니다.
    맞서려면 선셋 전투판정 해주세요!
    선셋:저는 경감님이 다치지 않는게 더 중요해요! (먼데이 앞을 막아서며 아멜리아한테 주먹 날려봅니다ㅠ)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91
    판정결과:실패
    피해:3
    아멜리아 롱:하, 웃기고 앉았네!! (총으로 선셋 허리를 쏩니다)
    권총
    기준치:40/20/8
    굴림:58
    판정결과:실패
    피해:8
    먼데이:젠장, 그만둬...!!! 이 미친 과학자야!!!!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78
    판정결과:실패
    피해: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셋:(아너무웃겨 ㅅㅂ)
    얽히고 섥힙니다.
    선셋 차례!
    선셋:(먼데이가 나이프 휘두르는 동안 뒤로가서 뒤통수를 가격합니다)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63
    판정결과:실패
    피해:3
    (의미잇냐고)
    아멜리아 롱:어림 없어!!!! (총구로 선셋 머리 내려쳐봅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60
    판정결과:실패
    피해:3
    먼데이: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3
    그만두라고!!! (허벅지 내찌릅니다)
    아멜리아 롱:(총으로 반격!)
    권총
    기준치:40/20/8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피해:3
    ?
    선셋:(wjrldy....................................)
    아멜리아 롱:극단성공은... 데미지를 2배 처리하지만....
    너무 아프니까... 넘깁니다.
    먼데이:(허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헉...!!!
    먼데이 HP-3 ...
    아멜리아 롱:아하하하!!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들!!!
    선셋:무슨 짓이야!! (달려들어서 어깨물어봐요ㅅㅂ...)
    아멜리아 롱:(귀여우니까 보너스 주사위 1개 드립니다)
    선셋:(어이없어)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289692
    +2:실패
    +1:실패
      0:실패
    -1:대실패
    -2:대실패
    피해:3
    아멜리아 롱:ㅅㅂ
    선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멜리아 롱:(총으로 선셋 종ㅇㅏ리 쏩니다)
    권총
    기준치:40/20/8
    굴림:1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8
    ㅅㅂ
    잠 잠신만요
    선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먼데이:선, 선셋..!!!!!!
    반격말고 회피해주세요 제발요
    선셋:(굴러서 회피해봅니다)

    tlqkf 제발

    선셋:
    회피
    기준치:40/20/8
    굴림:21
    판정결과:보통 성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셋:(ㅎ)
    선셋은..... 종아리를 향하던 총이 허리로 향해,
    힘 없이 쓰러져 기절합니다.
    HP -8
    선셋:(0..)
    먼데이:선셋!!!!!!!!!!!!!!!!!!!
    XX
    미쳤어, 당신!?!!!
    아멜리아 롱:그러게, 남의 집을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됐을텐데.
    먼데이:(나이프로 목 찌르려고 달려들어요)
    나이프
    기준치:60/30/12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6
    아멜리아 롱:(총으로 반격!)
    권총
    기준치:40/20/8
    굴림:67
    판정결과:실패
    피해:7
    선셋:(와악!)
    아멜리아 롱:쿨럭,
    아..... 어....
    먼데이가 목에 찌른 나이프가 관통합니다.
    아멜리아는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먼데이:젠장...! 선셋!!! (나이프 꽂아둔 채로 선셋 숨소리 확인해봅니다)
    선셋:(기절해잇음)
    다행히 숨은 붙어있지만, 이러다가 과다출혈로 죽겠어요.
    먼데이:(후드 집업 벗어서 상처부위에 지혈합니다.)
    (아주 꽉 묶어요)
    아멜리아의 피가 벌레를 적시며 땅으로 흐릅니다.
    은은하게 빛나던 기하학적인 문양의 원이 그것을 받아먹기라도 하는 것처럼 점점 밝은 빛을 뿌립니다.
    그것이 어느 순간 피처럼 붉은 색이 됩니다.
    눈앞은 마치 붉은 셀로판지를 댄 세상 같습니다.
    머리를 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동시에 벌레의 표면이 부글부글 끓는 것처럼 변하더니, 그 안에 들어있던 공포를 토해냅니다.
    인간의, 새의, 쥐의, 벌레가 먹어 치운 모든 것의 비명이 함께 내질러집니다.
    악취에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버튼을 눌러 TV를 끈 것마냥 뚝 끊깁니다.
    벌레의 형체는 순식간에 썩어 문드러져 그 자리에는 흙과 먼지밖에 남지 않습니다.
    남은 것은 살아있는... 다친 사람뿐이네요.
    몸 안에 심어진 벌레를 무사히 뽑아냈으니, 이제는 정말 모든 일이 끝났습니다.
    먼데이는 선셋을 안고서 구급차를 부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선셋과 먼데이를 태운 구급차는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
    ...
    선셋은 눈을 뜹니다.
    새하얀 천장과, 약품들의 향과 함께.
    그리고 그 옆에는 걱정스레 쳐다보고 있는 먼데이가 있습니다.
    먼데이:...약사님, 정신이 들어...?
    선셋:...(상황파악을 하듯 조금 두리번 거리다가 다시 당신의 얼굴을 봐요) ...살아계시네요.
    먼데이:...하...
    지금 나 살리려다가, 당신이 죽을 뻔했거든요?
    ... (선셋이 누워있을 때부터 손을 꼬옥 잡고 있습니다.) ...고마워.
    선셋:... (잡은 손의 온기를 느끼며 조금 웃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별다른 보호자가 없어서 경감님만이 저를 지키고 있다는게.
    제가 뭐 한게 있나요. 무식하게 세기만 한 당신이 당신을 지켜낸 거지.
    먼데이:재밌냐, 재밌어??! (버럭 소리치며 이마에 딱콩 멕이려다가... 그만둡니다.)
    ...처음부터 문 안열어주고 외면 했으면, 나만 죽었겠지. 근데... 도와준거니까.
    아무튼, 고맙다고... 그냥 인사 받아줘.
    선셋:네, 그럼 그럴게요. (작게 한숨을 쉬고 이어말해요) 그 때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이성을 잃었지만, 여전히 먼데이 경감님은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저 아니면 누가 경감님을 말리나요.
    먼데이:참나, 언제부터 내가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됐다고.... (갑자기 잊고 있던 키스하던 꿈이 생각나서 피에 젖은 후드를 푹 뒤집어 씁니다.)
    ...배는 안고프냐. 지금 벌써 아침인데...
    걸어다닐 정도 되면, 밥 정도는 사줄 수 있고... (웅얼)
    선셋:중요하죠. 당신같은 허술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일이 의외로 많거든요. 경감님의 가치를 잘 알아두세요. (희미하게 웃습니다)
    (먼데이 말 듣고 몸 움직여봅니다)
    허리에 맞은 총상의 고통이 밀려옵니다.
    제대로 살을 파고들은 모양이에요.
    먼데이 역시 허리에 총상을 맞아 붕대를 둘둘 말고 있습니다.
    먼데이:그래그래, 허술해서 좋겠수다.
    (입 비죽여요)
    선셋:(고통에 잠깐 인상을 찡그리더니 다시 잔잔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당신도 누워있지 그래요? 안 아파요?
    먼데이:당신만큼은 안다쳤으니, 걱정마세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직은 더 회복이 필요해보이니까, ...
    죽이라도 사올게.
    선셋:역시 대단하네요. (작게 웃으며 일어나는 먼데이 봅니다) 참, 키스하고 싶은 욕구는 이제 괜찮으신가요?
    먼데이:-///- !!!!!
    선셋:(ㅠㅠ흑흑귀엽따..)
    먼데이:.... (그 얘기를 꺼낼줄 몰라서 눈에 띄게 굳어있다가 어색하게 큼큼거립니다.)
    어, 괜찮아.
    선셋:잘 참아내서 다행이네요.
    다음 만남이 없을 뻔 했어.
    먼데이:...그래, 안해줘서 고맙다.
    아무튼... 죽이랑 ... 이것저것 사올테니까, 얌전히 누워서 회복이나 해.
    선셋:...깨어날 때까지 옆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경감님.
    먼데이:내가 데려왔으니까, 보호자라서 옆에 있어준 것 뿐이야. (괜히 툴툴거리면서 후드를 더 눌러 뒤집어 씁니다.)
    선셋:네. (싱긋웃어요) 그럼 남은 수발도 부탁드릴게요.
    먼데이:흥. (답도 안하고 병원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
    어딘가 남아있는 새끼벌레들은 어미를 잃고 슬피 울며 이 동네를 포기합니다.
    제각기 자신이 살아갈 어둠을 찾아 떠나겠지요.
    급하게 자라날 이유가 없으니 평생 숙주와 살아갈 수도 있고요.
    당장 우리의 눈에 띌 일은 없을 겁니다.
    언젠가 다시 비극이 반복될 때까지는요.

    END 3

    먼데이, 선셋 생환.
    이성 보상 1D6
    저:광기도 걸리고 체력도 0되고
    ㅍㄴ (GM):ㅋ.ㅋ.ㅋ수고햇어..^^
    저:당신정말무서운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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