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링크: https://yoo-hoo.postype.com/post/36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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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뜹니다.
이 곳은 어디인가요?
보이는 것은 밑도 끝도 없는 어둠 뿐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느껴지는 것도 없는 그저 고요하고 차가운 공간.
곤혹스러운가요, 아니면 두려운가요?

갑자기 이런 어둠 속에서 홀로 눈을 뜬 새벽, SAN 체크 (0/1d3)

기준치: | 75/37/15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9안이)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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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그 때, 누군가 멀리에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 다운이입니다.
새벽이가 아는 익숙한 뒷모습이에요.
새벽이가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다운은 새벽의 존재를 알아차린 듯 당신을 돌아봅니다.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한 그 순간
깊은 어둠에서 갑자기 검은 손 같은 것이 튀어나와 다운을 붙잡고 끌어당기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SAN 체크 (0/1d3)

기준치: | 73/36/14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름을 불렀나요?
아니면 그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었을지도 모릅니다.
새벽이 무얼 하든 당신은 어둠에 삼켜져버리는 다운을 구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에게 닿을 수 조차 없었어요.

어둠이 단숨에 다운을 삼켜버리고 나면, 남은 것은 그저 캄캄한 어둠.
당신의 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곳은 어디인가요?
그렇게 생각할 때 쯤, 어두운 그 앞에 떨어져있는 단 하나의 무언가가 보입니다.
새벽은 다시 손을 뻗어봅니다.
다운에게 손을 뻗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엔 제대로 당신의 손에 닿습니다.
이건... 다운이와 꼭 닮은, 인형?
새벽은 눈을 뜹니다.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

핸드폰을 확인해보면 AM 10:18, SUN.
조금 늦잠을 자버렸네요.
평범하디 평범한, 행복한 일요일의 아침입니다.
방금 꾼 꿈이 신경 쓰였다면 침대에 누운 채로 다운에게 문자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네요.

월요일에 말하기로 생각합니다

새벽이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몸을 일으키는 차에,
발치에 치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내려다보면 그것은 인형입니다.
어라, 이 인형...
묘하게 다운이와 닮아있지 않나요?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다운과 꼭 닮아있습니다.

그를 테마로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를 떠올리게 만드는 인형입니다.
집에 이런 인형이 있었던가요?
처음 보는 인형입니다.
아니, 잘 생각해보니 처음이 아니에요.
이 인형, 당신의 꿈에 나왔던 그 인형 아닌가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하고 인형을 살피고 있을 때,

카드 한 장이 툭 떨어집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카드입니다.
카드에 적힌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떡하지?!
다운이가 검은 어둠에 먹혀 인형이 되어버렸어!
오늘 하루, 새벽이는 인형과 행복하게 놀아주도록 하세요!

마음껏 행복하게 인형과 놀아준다면 다운이를 돌려줄게☆
하지만 포기한다면 다운이는 커녕 무시무시한 벌칙이!
p.s. 인형을 훼손하거나 한다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헛소리일까요?
다운이가 인형이 되었다니요.
하지만 새벽은 다운이가 검은 어둠에 먹혀버렸다는 말의 의미를 알고 있습니다.
이건 바로 지난 꿈에서 본 내용이 아닌가요?
이 인형도 분명 그 꿈에서 보았던 인형입니다.
틀림없어요.
그렇다면 그게 단순한 꿈이 아니었던 걸까요?
새벽은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단순한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그 누가 탐사자의 꿈마저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알 수 없는 힘이 이 일에 관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형을 훼손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카드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카드에 떠있던 문구가 사라지고 새로운 문구가 떠오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목격한 새벽, SAN 체크 (0/1)

기준치: | 73/36/1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네?)
MISSION 1. 다운이에게 다정하게 아침 인사 건네기

흠,, 으흠
어,,, 다운씨 잘 잤어요?^^

새벽이 다운이 인형에 인사를 건네자,
카드에 떠있던 미션이 사라지고 다음 미션으로 넘어갑니다.
물론 인형에게 대답은 들려오지 않지만요.

MISSION 2. 다운이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기

카드를 흔들어봐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운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라는 건 무슨 말인가요?
인형의 옷을 갈아입혀주라는 걸까요?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힐 옷이잇나요?)
(아니면 두루마리휴지박에업다)
하지만 인형의 옷 같은 게 집에 있을 리가 없는데.. 라는 생각보다 벗겨야한다는 생각을 하던 새벽은

어째서인지 문이 열려있는 자신의 옷장에서 어마어마한 위화감을 느끼고 맙니다.

분명 옷장에 들어있었던 당신의 옷은 전부 옷장 옆 바닥에 널브러져있고,
옷장 안을 빽빽하게 인형 옷이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내 옷한테는 왜 그래?
밀려오는 서러움에 SAN 체크 (0/1)

기준치: | 72/36/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ㅋㅋㅋ )
아!~~~~~ 이거 저번주에 다려놓은거잖아!~~~~~~~~
옷장 안에 가득 쌓여있는 인형 옷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해서,
원하는 옷이라면 전부 있을 듯 합니다.
새벽은 원한다면 세라복이나 웨딩 드레스, 로리타풍의 옷, 정장, 캐주얼, 원한다면 패션 테러 의상까지 그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옷들은 전부 인형의 사이즈에 꼭 맞을 것 같아요.

(일단 다시 침대 옆으로 가서)
(앞치마부터 벗겨봄니다^^)
단정하게 묶여있던 앞치마 끈을 풀고 앞치마를 벗깁니다.
셔츠와 바지만 남게 된 다운이 인형

헉 잠깐만,,, 너무 귀엽다...
미쳤네,, 앞치마끈도 찐매듭이네,,
(귀랑 목도 살펴봄니다)
오동통하게 솜이 잘 들어가있는 귀, 그리고 목에는 붕대모양으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멀입히면 좋은가 내적갈등함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다시 집어넣읍닏,,,)
푸니 (GM):덩그러니 침대에 누워있는 다운쓰 인형

새벽이 열심히 옷장을 뒤지자, 화려한 무늬의 하와이안 셔츠가 툭 떨어집니다

(근데 잘어울릴거같으니까 거낼래요)

붉은색이 눈에 띄는 하와이안 셔츠입니다

반바지는 여러색깔들이 있으니 입맛따라 골라 입히면 될거 같습니다!
작은 소품들 사이에서도 귀여운 밀짚모자가 눈에 보입니다

헉 잠깐 너무 진심이었ㄷ ㅏ지금

밀짚모자 옆에 깐쥐나는 인형용 선글라스도 있네요!

새벽이 인형의 셔츠를 푸르자.. 그의 얼굴색과 같은 피부색이 정나라하게 보여집니다

어쩔수없어 다운씨 이건 미션이니까...
(ㅈㄴ바지도 벗깁니다)
부끄러워 보이는듯한 모습은 착각일까요?
새벽은 바지도 벗깁니다
누드 인형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속옷은.. 구현해낸거 같지 않아보이네요

서로를 위해, 새벽은 붉은 하와이안 셔츠와 시원해보이는 흰색 반바지를 입혀줍니다
칙칙해보이던 다운 인형이 좀더 화려해진거 같아보입니다

간지 무장을 한 다운 인형 탄생!
새벽이 꾸미기를 끝마치자, 카드에 떠있던 미션이 사라지고 다음 미션으로 넘어갑니다.

MISSON 3. 다운이의 머리 빗겨주기


찰칵,찰칵
사진 셔터음만이 새벽의 방을 메꿉니다


^0^

(화장대에서 머리빗을 하나 들고옵니다)
(모자 벗기고 정수리 냄새 맡아봐도 대나요)
그 그래요


인형에 머리에 코를 박고 킁킁 맡자, 은은한 꽃향이 묻어나옵니다
흔한 섬유유연제 향 같기도 하고?

(머리를 빗겨줍니다!!)


기준치: | 10/5/2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ㅋㅋ)
헝클어진 머리가 됐습니다

아직도 향이 콧가에 맴도나요?

어쨋든 옷을 입히고, 머리를 빗겨주고.
d아니
한 층 더 단정해진 다운의 인형을 바라봅니다.
어쩐지 이거, 외출 준비를 하는 것만 같은데...
몇 초 보고 있자니, 카드에 떠있던 미션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갑니다.
MISSION 4. 다운이와 함께 거리로 데이트 나가기

외출 준비를 시키는 것 같더라니,
다음 미션은 외출입니다.
데이트라는 표현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무튼 다운이와 함께 나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예쁘게 옷을 갈아입힌 다운이와 함께 거리로 나가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네요.^^

거리에 설치되어있는 대형 스크린에서는 오늘의 일기예보를 전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새벽은 듣기 판정.

기준치: | 20/10/4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저녁까지 날씨가 좋을 예정인지라,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기에 좋을 것 같은 날씨라고 하네요.
다운과 함께 거리를 어느정도 걷자, 카드에 다음 미션이 보여집니다.
MISSION 5. 다운을 맞은편에 앉혀두고 함께 식사하기

어차피 먹지도 못 할 인형을 맞은편에 앉혀두고 왜 굳이 식사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해야 합니다.

새벽의 운명이니까요.

(아니 무슨운명이대요)
다운의 목숨이 달려있잖아요,
겨우 인형과 식사를 하는 것 정도는 해낼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은 테라스가 있는 카페로 가서 인형을 맞은편에 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의 묘한 시선이 느껴지지만, 당당합시다.

다운이는 잠시 인형이 되어있을 뿐이에요!
원래는 분명 사람이라구요?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브런치 세트가 탁자에 놓여집니다


새벽이가 먹는 모습을 쳐다보는 다운이 인형...

새벽은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먹습니다

(다먹엇나요?)

그,, 다운씨는 사람되면 한번 사줄게
내맘rgrg?
배부르게 브런치를 먹고서 계산까지 마치고 식당에서 나온다면 카드의 내용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갑니다.
MISSION 6. 다운이와 함께 스티커사진 촬영하기


(주변에 스사 찍을만한곳 있ㄴ ㅏ둘러봄니다)
새벽이가 스티커 사진기를 찾아보면, 멀지 않은 곳에 게임센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곳으로 가면 스티커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사진을 촬영할 시 새벽은 외모 판정 합니다.


자~

귀엽고 잘생기게!
3
2
1

기준치: | 45/22/9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어쉬비ㅏ)

어?
어쩐지 코가 간지럽지않나요?
엣-취----!!!!!!!!!!!

이런.. .. 그순간 사진은 찍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콧구멍이 크게 확장되고 눈살은 찌푸려지고
지금껏 찍은 사진들 중에 제일 못나게 나온것 같습니다

새벽이 얼굴이 그런 반면, 인형은 귀엽게 나왔습니다. 인형이니까요.
뒤쪽에서 꾸미기를 할 수 있어요!
사진을 예쁘게 꾸미고 인쇄해봐요! ^0^ *

발랄한 목소리로 ㅋㅋㅋㅋ기계가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


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ㅋㅋㅋㅋ새벽이는 꽃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다운이에게는 하트가 뿅뿅 튀어다니는 모션의 스티커와 별 스티커로 치장해줍니다
이렇게 꾸며놓고 나니 훨씬 나은거 같네요
아래쪽에서 꾸며진 스티커 사진이 두장 인쇄돼서 나옵니다
인쇄된 사진을 들고 스티커 사진기 밖으로 나서면 미션이 지워지고 새로운 미션이 나타납니다.
MISSION 7. 다운이와 함께 영화 보기
정말 별걸 다 시키는 것 같습니다.

(하와이안셔트 입은김에 걸캅스보러가자)
그럼 새벽이는 영화관으로 향하나요?

새벽이는 영화관에 도착했습니다
고소한 팝콘향이 침샘을 자극시키네요
그럼 표를 끊어볼까요?

이때 새벽은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다운이의 인형 또한 한 사람으로써, 두 좌석을 끊어야 합니다.
그래야 함께 보는 영화가 되는 거잖아요! '

그렇죠?

새벽이는 두장표를 받았습니다
아직 영화 시작까지는 10분 정도 여유가 있는거 같네요

점원: 무슨 맛으로 드릴까요?^^

점원: 8500원입니다~

뜨끈뜨끈하게 방금 튀긴거 같은 팝콘이 새벽의 손에 들려집니다
이제 영화를 보러 들어가볼까요~?

? 비벼!!! 존나 비벼!!!!

영화는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답게 엄청 재밌습니다.
옆 자리에 앉은게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고, 함께 팝콘을 먹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온다면 어김없이 새로운 미션이 떠오릅니다.
MISSION 8. 한적한 공원에서 다운이와 함께 저녁 노을 보기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미션을 계속 해야 하는 걸까요?
다운이를 위한 일이라지만 자신의 신세가 통탄스럽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천천히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입니다.
새벽은 영화관의 가까이에 괜찮은 공원이 있음을 떠올립니다.

오늘 하루랬으니까 이정도면 끝이겠지?!?!?
새벽은 다운과 함께 공원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과연, 오늘 따라 한적하게만 느껴지는 공원에 내려앉는 노을이 무척이나 예뻐요.

다운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런 찰나에, 미션지의 미션 내용이 새롭게 바뀌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는 익숙하네요.
새벽은 새롭게 떠오른 미션의 내용을 읽어봅니다.
MISSION 9. 다운이에게 하고 싶은 말 전하는 시간 갖기

미션이 이야기하는 하고 싶은 말의 범위는 광범위합니다.

사랑 고백에서부터 네가 숨겨둔 과자 내가 다 먹었다 같은 사소한 비밀 이야기까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


알았지?
아니 일부러 보관해둔건 아니고~
까먹고 있다 보니까 나왔어 알지?? 그런거
새벽이 말을 끝내자 미션지에 또다른 미션이 떠오릅니다
MISSION 10. 마지막! 오늘 하루 수고한 다운이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뽀뽀해주기
부위는 상관없습니다.

내일 출근 안하는수가있어
듣고잇냐 (미션카드 짤짤흔들며)



인형은 아무말없이 미션지 카드를 바라봅니다

내일 연차 낼거니까 모레에 보자.

ENDING 1.
쪽.
새벽은 인형에게 입을 맞춰봅니다.
개구리왕자처럼,
인형이 펑 하고 다운이로 다시 돌아오길 바랐을까요?

인형은 감감무소식입니다.
미션지를 보면,
어째서인지 이번엔 미션이 사라지지도.
새로운 미션이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속은 걸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멀리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익숙한 모습이 보입니다.
어라?
저 익숙한 머리칼,
익숙한 눈,
익숙한 체격,
익숙한 생김새...
누가 봐도 다운이 아닌가요?


새벽씨....
여기서 뭐하고 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다운이는 분명 인형이 되어버렸다고 했는데.
왜 다운이가 저 곳에 서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 인형은 뭐고요?
새벽이가 무얼 했는지, 전부 보았을까요?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예쁘게 꾸며진 다운이 인형에게 입을 맞추는 것까지? SAN 체크 (0/1)

기준치: | 72/36/14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인형 흘끗;)

이거 걸캅스 굿즈야.

(아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히 속아버렸습니다.
새벽이가 그걸 깨달은 순간,
손에 들고 있던 미션지에 떠올라있는 문구가 바뀝니다.
ALL CLEAR!


(계속 수상한듯이 흘끗거리며 봅니다;)

갑자기 미션지에서 두 장의 티켓이 팔랑거리며 떨어집니다.

이건... 일주일 뒤에 있는 전시회의 티켓입니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다녀와☆

얄미운 메모 한 장이 붙어있네요.
신의 장난이란 보통 이런 건가요?
공원에 허망하게 선 다운과 새벽은,
아득한 저 멀리서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HAPPY ENDING.
눈 앞에 떨어져있는 인형이 다운과 꼭 닮았지만 사실은 다운이가 아니었던 사건에 대하여

─ 허다운 생환. 안새벽 생환. SAN치 보상 +1d5. '전시회 티켓'을 두 장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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